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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극장가, 동물들이 접수한다!

13.06.21 09:30

올 여름 극장가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동물'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팬더, 고릴라, 달팽이 같은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동물들이 쿵후를 하고 홈런을 날리고 레이싱을 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동물들의 변신은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키워주고 어른들에게는 재미와 감동을 줄 예정입니다. 무비라이징이 올 여름 개봉할 동물을 원작으로한 3개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1. 쿵후팬더: 영웅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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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3 인줄 아셨던 관객분들은 조금 실망하실지도 모릅니다. [쿵후팬더: 영웅의 탄생]은 미국에서 제작된 쿵푸팬더와는 아예 다른 이야기니까요. 하지만 그 재미는 더하다고 합니다. [쿵후팬더: 영웅의 탄생]은 겁쟁이 영웅팬더 진바오와 동물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입니다. 특히 진바오는 막강한 무술실력을 갖춘 숨은 고수로 기존 팬더가 가진 귀엽고 순한 이미지를 뒤집을 예정입니다. 모션캡쳐기술을 통해 탄생된 진바오가 생생하고 신나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화권 액션배우 1인자 성룡과 코미디로 유명한 배우 임자총이 팬더와 함께 출 연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남녀노소가 볼 수 있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2. 미스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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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이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했습니다. [미스터 고]는 고릴라 링링과 15세 소녀 웨이웨이가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여 슈퍼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10억이 넘는 할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성충수'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웨이웨이. 그녀와 '링링'은 과연 생면부지 한국땅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중국의 다코타 패닝이라고 불리는 아역배우 서교와 한국의 대표적인 연기파배우 성동일이 각각 고릴라를 조련하는 소녀 '웨이웨이'와 야구단 마이다스의 손 '성충수'로 열연했습니다. [국가대표]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으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영화가 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이 사랑하시는 두 명의 메이저리거가 까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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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달팽이는 '느림보'입니다. 하지만 자동차의 터보 엔진과 같은 이름을 가진 이 달팽이는 조금 특별합니다. 원래 '터보'역시 평범한 달팽이 한 마리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늘 세상에서 가장 빨리 달리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죠. 그의 최종 꿈은 세계적인 레이싱 챔피언 '기 가니에'와 맞서 경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터보는 우연한 사고를 당하고 그 휴유증(?)으로 슈퍼 스피드 파워를 갖게 됩니다. 멋진 달팽이 레이싱 팀과 형의 도움으로 레이싱 경기에 나서는 터보. 과연 이 달팽이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2013년 7월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헐리웃 슈퍼스타들이 더빙에 참여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인공 '터보'의 목소리를 맡았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폴 지아마티가 터보의 형 '체트'의 목소리를 맡았습니다. 이 밖에도 마이클 페나, 사무엘 L.잭슨, 루이스 구즈만 등이 출연 예정입니다.
 
 
 
(사진=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미디어데이,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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