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 가득한 박해일, 수애 부부…미리보는 '상류사회'
18.08.03 09:22
야망 가득한 부부로 변신한 박해일, 수애의 첫 스크린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영화 <상류사회>가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공개된 보도스틸은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박해일)과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수애)의 다채로운 얼굴을 엿볼 수 있다.
먼저 ‘장태준’은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을 고민하는 경제학 교수답게 영세 상인의 생활권 보장을 위한 집회에 참석,진정성 어린 눈빛으로 한 노인과 얘기를 나누고 있어 인상 깊다.
한편 다른 스틸 속 ‘장태준’은 민국당으로부터 공천의 기회를 얻기 위해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는가 하면, 화려한 슈트를 차려입고 높은 곳을 응시하고 있어 상류사회를 향한 뜨거운 야심을 느끼게 한다.
이어 ‘오수연’은 미술관 관장직을 거머쥐기 위해 도발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고, 팔짱을 낀 채 강렬한 눈빛으로 누군가 바라보고 있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의 면모를느끼게 한다.
반면 또 다른 스틸은 이미 상류사회에 속해있는 인물 앞에서 위축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높은 세계로 진입하기 위해 더욱 당당하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오수연’의 입체적인 모습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이어지는 스틸은 민국당과 미래미술관이 어두운 거래의 중심에 있다는사실을 알게 된 ‘장태준’과 ‘오수연’의 동요하는 감정을 담아내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이들이 꿈꿔온 상류사회로의 입성을 앞두고 어떠한 선택을 하게될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상류사회>는 8월 29일 개봉한다.
-줄거리-
학생들에게 인기와 존경을 동시에 받는 경제학 교수 ‘태준’(박해일)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촉망받는 정치 신인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한편 그의 아내이자 미래미술관의 부관장‘수연’(수애)은 재개관전을 통해 관장 자리에 오르려 한다. 그러나 ‘수연’의 미술품 거래와 ‘태준’의 선거 출마 뒤에 미래그룹과 민국당의 어두운 거래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두 사람은 완벽한 상류사회 입성을 눈앞에 두고 위기에 처한다.이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는 ‘태준’과 ‘수연’부부는 민국당과 미래그룹에게 새로운 거래를 제안하게 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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