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손님의 섬뜩한 한마디 "혼자 있는 거 다 알아" '더 게스트'
18.08.13 10:26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화제를 모은 가운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9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실제로 ‘혼자 있는 집에 찾아온 낯선 손님’이라는 일상을 파고드는 섬뜩한 소재는 현실 공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스페인 공포 영화 제작진의 2018년 신작이라는 점에서 웰메이드 공포 스릴러를 기대하는 영화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앞서 소개된 관객들이 기대하는 관람 포인트를 한 장면 안에 모두 담아내 눈길을 끈다. 혼자 사는 ‘세라’는 욕실 문을 활짝 열고, 욕조 안에서 눈을 감은 채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런 그녀를 조용히 주시하고 있는 검은 그림자. 그리고 ‘혼자 있는 거 다 알아’라는 붉은 색의 카피가 섬뜩함을 더한다. 한편 정체불명의 낯선 손님의 그림자가 ‘세라’에게 묵언의 살인예고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교통사고로 한 쪽 귀의 청각을 잃은 ‘세라’는 그 어떤 소리도 듣지 못한 채예측불가의 공포를 마주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줄거리-
비가 세차게 내리는 어느 날 밤,벨이 울렸다! 교통사고로 남편과 청각을 잃은’ 세라’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산다. 평범한 저녁을 보내려던 찰나,뜻밖의 벨이 울린다. 차가 고장 났다며전화를 빌려달라는 의문의 손님은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려던 ‘세라’에게 섬뜩한 한 마디를 건네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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