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비하인드] 20세 연하 여친이 있는 51세 상남자 제이슨 스타뎀
18.08.17 15:20
최근 개봉한 <메가로돈>을 비롯해 매번 익스트림한 액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제이슨 스타뎀과 관련한 비하인드를 정리했다.
본명: 제이슨 스타뎀 (Jason Statham)
생년월일: 1967년 7월 26일 (만 51세)
신장: 176cm
출생지: 영국 쉬어브룩
1. 전직 영국 다이빙 국가대표
1980년대 후반부터 1996년까지 약 10여 년 동안 영국 다이빙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다. 세계 선수권에서 12 위를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고 한다. 영국 내에서의 여러 다이빙 대회를 우승했을 정도로 실력 있는 선수였다고 한다.
▲제이슨 스타뎀의 다이빙 영상
2. 그리고 전직 장물 판매업자
장물업자인 아버지의 영향 덕분에 젊은 시절, 가짜 향수와 보석 등을 몰래 팔았다고 한다.
3. 첫 영화 데뷔를 하게 된 재미있는 사연
친구인 비니 존스의 소개로 감독 가이 리치를 만나 1998년 영화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의 오디션을 보게 된다. 신선한 신인 배우들을 토대로 영화를 찍고 싶었던 가이 리치는 제이슨 스타뎀의 다이빙 선수 이력에 관심을 보이며 극 중 캐릭터와 어울리는 상황을 전달해 즉석에서 연기를 주문하게 된다. 그 역할은 다름 아닌 장물아비 캐릭터. 스타뎀의 장물아비 이력을 몰랐던 가이 리치는 너무나도 생생한 장물아비 연기에 반하게 되고, 곧바로 캐스팅을 결정하게 된다. 이후에 가이 리치의 페르소나로 불리게 되면서 이후의 작품인 <스내치><리볼버>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4. 액션 스승 이연결
가이 리치 영화를 떠난 홀로서기 시절에 이연걸 주연의 SF 액션 <더 원>이라는 작품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활약해 얼굴과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그때 함께 영화를 찍은 이연걸의 액션에 깊은 영향을 받아 무술을 배우게 되었고, 이때부터 본격 액션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연걸과는 <더 원> 이후 <워><익스펜더블> 시리즈에서 영화를 같이 찍었다.
5. 내 액션은 내가 한다! 실천하는 상남자
제이슨 스타뎀은 많은 행동과 위험한 장면을 포함하는 액션신을 직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타뎀 본인도 스턴트맨들에 대한 존경심이 큰 편이라 자신이 직접 스턴트 연기를 하는 것을 원칙이라 생각하고 있다.
6. 처음부터 운전 잘하는 줄 알았죠? 사실은...
<이탈리안 잡><트래스포터><분노의 질주> 등 자동차 운전을 능숙하게 하는 액션 주인공을 주로 연기해 자동차 운전을 매우 잘할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물론 지금의 그는 능숙한 드라이버이며, 여러 대의 슈퍼카를 수집하는 애호가이다. 때문에 처음부터 타고난 운전자로 기억되고 있지만 그 자신의 증언에 따르면 무려 3번이나 운전 면허 시험에 떨어진 경력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의 능숙한 운전 실력도 영화를 통해 만나게 된 F-1 드라이버에게 배우면서 완성하게 된 실력이라고 한다.
7. 촬영하다가 죽을뻔한 사연
<익스펜더블> 촬영 당시 달리는 트럭에서 발생하는 액션신을 촬영할 때였다. 극 중 운전을 하고있던 제이슨 스타뎀이 트럭을 멈춰야 했는데,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멈추지 않은 채 부둣가를 향해 달려갔다. 당황한 스타뎀은 제빨리 문을 열고 바로 옆의 바다에 빠졌고, 멈추지 못한 트럭은 그렇게 깊은 바다에 추락했다. 전직 다이빙 선수의 능력과 액션 스타다운 순발력이 그를 살렸다.
8. 제임스 본드 역할이 그의 꿈
본인이 가장하고 싶은 배역은 모든 영국 남성 배우들의 꿈인 007 제임스 본드. 스타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슨 본드의 열렬한 팬이며, 모든 영화를 다봤다. 내가 그 역할을 하게 된다면 정말 현대적이고 새로운 느낌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슈트발도 잘 받는 배우이니 그가 연기하는 제임스 본드도 매우 개성 있게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9. 마블과의 인연
마블의 스파이더맨 원작 만화에는 제이슨 스타뎀을 모델로 한 빌런 캐릭터가 있다. 만화작가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는 스파이더맨의 영원한 적 벌쳐를 자신이 맡은 버전에서 제이슨 스타뎀과 비슷한 외형을 지닌 악당으로 설정했고, 그림작가인 마크 버글러는 벤디스의 요구를 완벽하게 적용했다. 최근 마블 영화 쪽에서도 제이슨 스타뎀에게 빌런 캐릭터인 불스아이 역을 제안했다는 루머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불스아이 캐릭터가 대머리에 무엇이든 정확하게 적중시키는 캐릭터로 스타뎀의 이미지와 잘 어울릴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10. CG 영화에 비판적
이렇듯 마블을 비롯한 여러 블록버스터 영화의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스타뎀 본인은 히어로물 같은 CG가 많이 활용되는 작품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15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하던 시기에 CG 기술이 많이 사용된 것을 비꼬며 "우리 할머니에게 망토 씌우고 그린스크린에 세운 뒤, 스턴트 더블로 모든 액션을 하면 된다. 누구든 할 수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불러왔다. 스턴트 연기를 직접 연기하는 액션 스타인 만큼 그에따른 자신의 소신을 드러낸 발언이었지만, 하필이면 마블을 비롯한 CG를 활용할 여러 작품들의 제안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에 자신의 언행을 그대로 지켜낼지가 관건이다.
11. 여자친구 로지 헌팅턴 휘틀리
모델 출신들과 사귀었던 그 였기에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도 유명 모델 출신이다. 다름 아닌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이자 <트랜스포머 3><매드 맥스:분노의 도로>에 출연했던 로지 헌팅턴 휘틀리다. 스태덤이 1967년생이라면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1987년생으로 무려 20살 차이다. 지금까지도 오랫동안 교제 중인 가운데 2016년 약혼했으며, 2017년 아들인 잭 오스타 스테덤을 출산해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것을 코앞에 두고 있다.
자료 참조:providr, screenrant, whatculture, IMDB 트라비아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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