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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인가? 지능범인가? 악마같은 캐릭터를 선보이는 '암수살인'의 주지훈

18.08.27 09:41


김윤석과 주지훈,두 강렬한 배우들의첫 만남과 부산에서 벌어진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한 범죄실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암수살인>이 감옥 안에서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주지훈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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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신과함께-인과 연>과<공작>으로 극장가를 제패하며 2018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고 있는 주지훈.<좋은 친구들><아수라>를 통해 선과 악이 공존하는 야누스적인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시켰던 그는 <신과함께-죄와 벌><신과함께-인과 연><공작>을 통해 매번 새로운 얼굴,확장된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체불가한 매력을 가진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암수살인>을 통해 주지훈은 액센트 강렬한 원단 부산 사투리와 희로애락을 초 단위로 오가는 입체적인 얼굴로 기존 살인범 캐릭터의 통념을 완전히 깨는 강렬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지훈이 연기한 ‘태오’는살인혐의로 수감된 상태에서, 형사 ‘형민’을 콕 집어 오직 그에게만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진실을 알려주는 대가로 ‘형민’을 움직여 현재 수감되어 있는 사건의 감형을 얻어낸다.

본인이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암수살인의 내용을 알려주는 대가로 ‘형민’에게 갖가지 요구사항을 내밀고 진술마저 이랬다저랬다 뒤엎어 ‘형민’을 깊은 혼란 속에 빠뜨리는 악마 같은 캐릭터이다.

이번 영화에서 주지훈은 명민한 두뇌를 바탕으로 심리전을 벌이는 ‘태오’를연기하며 건달과 악마의 두 얼굴을 자유자재로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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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은 “매일매일 반나절이상 사투리 수업과 연습을 하고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삭발과 노메이크업 촬영,그리고 감정의 진폭까지 신경 쓰면서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이렇게 강렬한 이야기를 관객들이 피하지 않고 스며들 수 있게 만들기 위해어마어마하게 고민한 작품”이라며 캐릭터와 작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태균 감독은 “<아수라>를 보던 중 주지훈이 연기하는 것을 보고 ‘우리 태오를 찾은 것 같다’고 소리치며 PD에게달려갔다.영화에서 보여준 부분 이상으로 숨어있을 내면의 깊이 있는 욕망과 에너지가 궁금했고,그것을 <암수살인>에서 다 쏟아냈다.주지훈을 캐스팅한 것은 신의 한 수가 될 것 같다.자유자재로 변신하고 흡수력이 좋은 배우”라고쉽지않은 캐릭터인 ‘태오’를 연기한 주지훈에 대한 애정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암수살인>은 10월 초 개봉한다. 

-줄거리-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주지훈)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에게 추가 살인을 자백한다. 형사의 직감으로 자백이 사실임을 확신하게 된 형민은,태오가 적어준 7개의 살인 리스트를 믿고 수사에 들어간다. 태오의 추가 살인은 신고도,시체도,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암수사건.형민은 태오가 거짓과 진실을 교묘히 뒤섞고 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수사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가오는 공소시효와 부족한 증거로 인해 수사는 난항을 겪게 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주)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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