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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자매들 ‘컨저링’ 베라 파미가 동생 타이사 파미가 '더 넌' 출연

18.08.31 10:13


9월 19일 개봉하는 ‘컨저링’, ‘애나벨’ 이전 더 무서운 이야기 ‘더 넌’에 ‘컨저링’의 주역이었던 베라 파미가의 동생 타이사 파미가가 주연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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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사 파미가는 1994년생으로 7명의 자녀 중 막내로 언니이자 선배 배우인 베라 파미가와 21살 차이가 나는 어린 동생이다. 원래부터 회계사를 지망했는데 베라 파미가가 감독 데뷔작인 ‘하이어 그라운드’에 자신의 어린 시절에 닮은 배우를 찾던 중 타이사 파미가를 출연시키면서 연기에 입문하게 된다. 

이 영화가 선댄스 영화제에서 소개된 후 타이사 파미가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고 이후 배우로서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다양한 영화에서 많은 활약을 펼친 타이사 파미가는 미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로 특히 많은 인기를 얻었다. 

언니인 베라 파미가는 ‘컨저링’ 시리즈에서 초자연 현상 전문가인 로레인 워렌 역을 맡아 기현상을 목격하는 실제 인물을 실감나게 연기해 최고의 공포를 선사했다. 

오디션을 통해 언니의 뒤를 이어 ‘더 넌’에 출연하게 된 타이사 파미가는 악령의 실체를 파헤치는 아이린 수녀 역을 맡아 새로운 호러퀸의 탄생을 예고한다. 베라 파미가의 지적이면서 차분한 분위기에 발랄함을 더한 닮은 듯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더 넌’은 1952년 젊은 수녀가 자살한 루마니아의 한 수녀원을 조사하기 위해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컨저링’과 ‘애나벨’ 시리즈 중에서 가장 앞선 이야기로 ‘컨저링2’에서 나왔던 최악의 악령 '발락'의 기원을 다룬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번 ‘더 넌’의 이야기는 ‘컨저링’ 1편과 연결된다는 점이다. 워렌 부부가 대학 강단에서 악령에 빙의된 사건에 대해 예시로 설명된 사건이 ‘더 넌’과 이어지는 것. 때문에 시리즈를 기억한다면 더욱 특별한 재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고, 컨저링 유니버스와 영화 ‘그것’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게리 다우버만이 제임스 완과 함께 각본을 완성했다. 다양한 공포영화를 만들어 온 코린 하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라이트 아웃’에 이어 또 한 번 공포 장르에서 재능을 발휘할 신예 감독의 등장을 알린다.

'더 넌'은 9월 19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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