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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이 돌아온다! 부국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 포스터 공개

18.09.17 10:03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있는 영화 <뷰티풀 데이즈>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뷰티풀 데이즈>는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나영의 6년만의 복귀작으로 제작단계부터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2018년 제23회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더욱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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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메인포스터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나 담담하고 강인하게 삶을 이어가는 여자 ‘이나영’과 14년 만에 나타난‘아들’ 장동윤이 처음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순간을 담았다. 14년만에 만난 엄마와 아들이 한 공간 속에 함께 있지만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이들의 특별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아픈 시간,특별한 비밀’이라는 카피는 주인공인 ‘여자’(이나영)가지나온 시간과 그녀가 감춰온 특별한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나영은지난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시나리오가 굉장히 재미있어서 보자마자 마음을 정했다. 특히 캐릭터에 마음을 뺏겼다. 결코 약하지 않고, 비극적인 사건을 겪었음에도 삶에 지지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에끌렸다”며 그녀가 영화속에서 연기한 인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윤재호 감독은 단편 <히치하이커>와 다큐멘터리 <마담B>두 작품으로 2016년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주목을 받았으며,특히,2016년 모스크바국제영화제와 취리히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작품상, 2017년 우크라이나 키에프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해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사진과 영화를 공부한 윤재호 감독은 유려한 미장센에 사실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시네아스트’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뷰티풀 데이즈>는 11월 개봉예정이다.

-줄거리-

중국의 조선족 대학생 젠첸은 병든 아버지의 부탁으로 오래 전 자신들을 버리고 떠난 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다. 술집을 운영하며 한국인 남자와 살고 있는 엄마는 가뜩이나 원망을 가지고 자랐던 젠첸에게 더 큰 실망을 주고,게다가 14년만에 나타난 아들을 예상외로 무심하게 대한다. 하지만, 짧은 만남 후 중국으로 돌아간 젠첸은 오랫동안 숨겨온 엄마의 놀라운 과거를 알게 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페퍼민트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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