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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 토르 누나 헬라와 손잡고 '어벤져스'와 싸운다?

18.09.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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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최강 악역 둘이 연합해 새롭게 결성된 어벤져스 멤버들과 격돌하는 모습을 <어벤져스 4>에서 볼 수 있을까? 인피니티 건틀렛을 통해 손가락 한 번으로 전 우주를 몰살시킨 타노스와 맨손으로 토르의 망치 묠니르를 박살내고 나홀로 아스가르드를 파괴한 헬라의 조합이 그것이다. 

생각만 해도 소름 돋는 이 조합이 어쩌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마블은 언제나 속임수를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장면들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헬라를 연기한 케이트 블란쳇은 지난 7일 판타지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홍보를 위해 온라인 매체 'FANDOM'과 가진 인터뷰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복귀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을 받게 되었다.

이에 대해 블란쳇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영화 마지막에 헬라가 죽은 것처럼 보였지만, 그녀는 언제든 돌아갈 수 있다"라고 짧게 언급했다. 그녀의 귀환 여부와 방식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볼 때 내년 공개될 <어벤져스 4>에 깜짝 출연을 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물론 그녀의 <어벤져스 4> 출연과 관련한 루머성 정보도 등장하지 않았지만, 헬라가 다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복귀한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게 큰 흥미를 전해줄 것이다. 

<어벤져스 4>는 북미 기준으로 2019년 5월 3일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Comic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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