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여성 버전 나온다? 레베카 퍼거슨 주연의 스핀오프 논의
18.09.28 09:45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스핀오프 제작을 통한 콘텐츠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매체 콜라이더는 현지시각으로 27일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 아이맥스 상영회가 끝나고 진행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가진 Q&A 시간에서 레베카 퍼거슨이 연기한 일사 파우스트의 스핀오프 제작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맥쿼리 감독은 "레베카와 이 부분에 대해 여러 번 논의했고, 톰 크루즈와도 이야기를 나눴다. 어떤 방식의 영화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일사만의 스핀오프가 아닌 다른 캐릭터들의 스핀오프도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레베카와 의논하면서 여러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녀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부여하면 괜찮을 영화가 나올 거라 봤다. 일사의 스핀오프를 만들면 '언제 이단 헌트가 등장하나?'라고 생각될테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 레베카 퍼거슨은 존재감이 큰 스타이기에 그럴 걱정은 안해도 된다. 그녀는 믿을만하며 다음 촬영 장면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아도 감정을 잡아낼 수 있는 연기자다."라며 레베카 퍼거슨의 잠재력을 칭찬했다.
맥쿼리 감독은 기존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전혀 다른 작품을 만들 계획이라 전하며, 레베카 퍼거슨이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계획 중인 스핀오프에 대한 스토리와 제목, 제작시기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역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는 규모부터가 다른 저예산 영화가 될 것이라 전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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