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애인이 엄청난 부자라면…행복할까?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개봉 확정
18.10.04 09:32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할리우드를 강타한 바로 그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관객들의 자발적인 개봉 요청에 힘입어 마침내 10월2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올해 북미에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는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히어로 영화들뿐이다.
개봉 전부터 “역대급 로맨틱 코미디”라는 평가를 받으며 로튼 토마토 93%를 기록하고 관객지수 85%라는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2억 8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 제작비 3,000만 달러의 7배에 가까운 수익을 벌어들이며 흥행에 대성공했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제작한 영화의 출연진이 100% 동양인 캐스팅으로만 이루어진것은 1993년 '조이럭클럽' 이후 25년 만으로 영화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양자경을 비롯해 아콰피나, 켄 정 등 한국계 배우들도 등장한다.
특히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블랙 팬서'와 함께 할리우드 영화계의 편견이나 차별을 무너뜨리고, 또한 ‘서치’와 더불어 올해 아시안 파워를 증명한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중국계 미국인인 뉴욕 대학교 경제학 교수 레이첼 추(콘스탄스 우)가 남자친구 닉 영(헨리골딩)과 함께 싱가포르를 방문해 그의 부유한 가족들을 만나면서 겪는 일들을 재치있게그린 영화로 싱가포르계 미국인 케빈콴의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옮겼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10월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줄거리-
뉴요커 레이첼은 남자친구 닉의 절친 결혼식이 열리는 싱가포르로 향한다. 처음으로 아시아를 방문한다는 설렘도 잠시, 닉의 가족을 만난다는 사실이 걱정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닉이 싱가포르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자 모두가 선망하는 결혼 후보 1순위 신랑감이었던 것. 레이첼은 사교계 명사들의 질투와 더불어 본인을 영 탐탁지 않아하는 닉의 어머니의 타겟이되는데…남친의 재력을 알게 된 순간, 시월드의 문이 활짝 열렸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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