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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할리우드 실사화 확정! '그것' 감독 연출

18.10.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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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진격의 거인>이 할리우드에서 본격적으로 실사화될 예정이다. 

콜라이더는 현지시각으로 29일 기사를 통해 워너브러더스가 <진격의 거인>의 저작권을 갖고있는 일본 출판사 고단샤와의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전하며, 실사화를 이끌 연출자로 스티븐 킹 원작의 공포 영화 <그것><그것 2>를 연출한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진격의 거인>은 일본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가 2009년 발표한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어느 날 갑자기 출현한 정체불명의 식인종 거인들에 의해 인류의 태반이 잡아 먹히며 인류는 절멸 위기에 처한다. 목숨을 부지한 생존자들은 높이 50m의 거대한 삼중의 방벽을 건설해 식인종 거인들과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거대한 식인 거인들에 대한 다양한 설정과 거대한 미지의 존재와 마주하게 되는 두려움을 실감있게 묘사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단행본 출시와 함께 누계 발행부수 1000만 부를 돌파하는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했으며, 2015년 <신세기 에반게리온><신 고질라>의 히구치 신지 감독에 의해 '파트 1, 2'로 일본에서 실사화 된 바있다. 

<그것> 외에도 <마마>를 통해 공포 영화에 특화된 연출력을 선보인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만큼, <진격의 거인>의 할리우드 실사판은 원작보다 더욱 공포스럽고 큰 스케일을 자랑할 작품이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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