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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잡던 밀라 요보비치 몬스터 사냥한다! '몬스터 헌터' 이미지 공개

18.10.30 13:22


동명의 콘솔 게임을 원작으로 한 <몬스터 헌터>의 주연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의 근황을 전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통해 좀비들과 싸웠던 그녀가 몬스터들과 격돌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불러올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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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 요보비치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몬스터 헌터> 촬영 현장 셀카를 공개하며, 극 중 몬스터를 상대하기 위해 특수 장비를 착용한 여전사로 분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몬스터 헌터>는 거대한 괴물이 사는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는 조사단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으로 거대한 적과 맞서 맨몸으로 싸우는 특유의 액션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캡콤의 액션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 출시된 '몬스터헌터 월드'는 캡콤이 출시한 게임을 통틀어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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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몬스터 헌터>는 밀라 요보비치의 남편이자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연출한 폴 W.S.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확정된 줄거리는 원작과 조금 다른 현실 버전에 맞게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의문의 포털이 열리고 유엔군 특수부대 소속의 리더 아르테미스(밀라 요보비치)가 팀원들을 이끌고 몬스터가 들끓는 세계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헌터(토니 자)를 만나게 되고, 이들은 몬스터들이 지구로 넘어오는 걸 막기 위해 포털을 닫으려고 한다.

헌터 역에는 <옹박><분노의 질주:더 세븐>에 출연한 토니 자가 맡게 되고, <헬보이>의 론 펄먼이 고대 영웅의 후손임을 깨닫고, 몬스터 헌터가 되기 위해 나서는 평범한 남자 역을 맡을 예정이다. 

<몬스터 헌터>의 개봉일은 아직 미정이며 2019년 안에 개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밀라 요보비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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