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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죽었는데…'글래디에이터' 후속편 내용과 주인공은?

18.11.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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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개봉하여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의 후속이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데드라인은 3일 기사를 통해 <타운>의 각본 작가 피터 크레이그를 중심으로 <글래디에이터>의 후속편 각본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것이라 전했다. 

1편의 연출을 맡은 리들리 스콧 감독도 제작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출할지는 미정이다. 1편이 드림웍스와 유니버셜 픽쳐스가 배급을 했다면, 이번 후속편은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제작과 배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래디에이터>는 로마 장군 막시무스(러셀 크로우)가 황제의 아들 코모두스(호아킨 피닉스)에 의해 가족이 몰살당하자 검투사가 되어 목숨을 걸고 싸우다 복수에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시대극이다. 당시 할리우드에서 존재감이 작았던 러셀 크로우와 호아킨 피닉스는 이 영화로 스타급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1편의 주인공 막시무스가 복수에 성공하고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한 탓에 후속편의 향방에 대해 호기심이 증폭된 가운데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후속편은 코모두스의 조카이자 루실라의 아들인 루시우스가 주인공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루시우스는 극 중 검투사가 된 막시무스를 동경하는 순수한 소년으로 등장해 그의 최후를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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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 루시우스를 연기했던 스펜서 트리트 클락

루시우스를 연기한 아역 배우 스펜서 트리트 클락은 현재도 배우로 활동중이지만 후속편에 합류할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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