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잭 선장, 조니 뎁의 비밀
13.06.27 19:17
1. 자신의 이미지를 한정하는 캐릭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가 있는가 하면 조니 뎁의 경우처럼 잭 스패로우 선장의 모자를 항상 가까이에 두고 해적 선장의 이미지를 보여주려 하는 경우도 있다.
조니 뎁은 그의 최신작 '론 레인저'를 홍보하는 현장에서 항상 "캐리비안의 해적" 코스튬을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가끔 어린이 병원에 가는 경우가 생긴다. 즉흥적으로 몰래 숨어들어 가서 아이들을 놀래 켜주곤 하는 게 정말 재밌다."며 그가 항상 잭 선장 코스튬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를 밝혔다.
2. 최근 조니 뎁은 색이 들어간 안경을 쓴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다. 심지어 실내에서도 이 안경을 쓰고 있기도 했다. 하지만 이 안경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 졌다. 사실은 이 우스꽝스러운 안경이 시력을 잃어가는 왼쪽 눈과 관련이 있었던 것이다.
롤링스톤 7월 4일 자 이슈를 보면, 그는 태어났을 때부터 나쁜 시력으로 고생해 왔으며 이 때문에 처방받은 안경에 의존해야만 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이 흐릿하게 보인다. 한 번도 또렷한 이미지를 본 적이 없다."며 안경 착용이 패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의학적인 것임을 알렸다.
3. 조니 뎁이 전 약혼녀와의 관계가 끝난 것을 인정한 지 1년 만에 입을 열었다. 작년, 조니 뎁은 두 자녀를 낳고 14년간 함께 살았던 프랑스 가수이자 배우 바네사 패러디스와 헤어졌다. 그들은 2012년 6월 19일에 갈라선 것을 발표했지만 실제로 이보다 6개월 이전부터 루머는 시작됐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The Rum Diary"에 함께 출연했던 27세의 앰버 허드와의 교제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최근 공공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그들의 관계를 서서히 대중에게 알리고 있다.
(사진 - 해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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