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트랩 킬러' 단 하루의 타임 트랩, 돌이킬 수 없는 추격의 시작
19.03.04 10:20
3월 개봉을 앞둔 SF <타임 트랩 킬러>는 보육원에서 지내고 있는 소녀 ‘마야’가 시간 여행을 통제하려 하는 기업 ‘시드’의 음모를 깨닫고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과거로 타임 트랩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33년, ‘시드’라는 기업이 운영하는 보육원에서 살고 있는 소녀 ‘마야’는 어느 날 자신을 죽이러 온 의문의 남성을 마주치고 정신을 잃게 된다. 목숨은 건졌지만 깨어난 후 그녀는 보육원에서 사건을 교묘히 은폐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그녀는 시간 여행을 연구하는 비밀 연구소의 소장 ‘존’을 찾아간다. ‘마야’는 ‘존’에게서 ‘시드’가 단순히 보육원을 운영하는 기업이 아닌, 시간 여행이 가능한 사람인 ‘콜라이더’를 통제하고 있는 거대 조직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시드’가 자신들이 조작한 과거를 바로잡지 못하게 ‘콜라이더’들의 시간 여행을 통제하고 있었음을 알게 된 ‘마야’는 ‘존’의 도움으로 17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단 하루의 시간을 얻게 되고, 24시간 내에 모든 것을 바로잡고자 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시드’ 또한 ‘마야’를 붙잡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게 되고, 과거와 미래 모든 것이 걸려있는 단 하루의 돌이킬 수 없는 추격전이 펼쳐지게 된다.
과거를 바로잡으려는 자와 조작된 과거를 지키려는 자의 추격전이 담긴 SF <타임 트랩 킬러>는 3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강렬한 컨셉을 녹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SF 장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2033년 그리고 2016년 두 개의 세계를 바로잡고자 하는 ‘마야’의 얼굴을 좌우로 배치하여 마치 평행 세계의 존재를 예고하는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살기 위해선 과거를 바꿔야 한다’라는 카피는 과거를 바로잡아 미래를 구하고자 하는 주인공 ‘마야’와 ‘마야’의 기억을 제거함으로써 조작된 과거를 유지하고자 하는 ‘시드’의 격렬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거대한 음모와 조작된 시간을 바로잡기 위한 극강의 추격전을 다룬 SF 영화 <타임 트랩 킬러>는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루믹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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