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페리아', 지독하게 빠져들 아름다운 공포
19.03.11 14:35
영화 ‘서스페리아’는 마녀들의 소굴인 무용 아카데미를 찾은 소녀를 통해 미지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광란의 무대를 그린 공포 영화이다. 마침내 4월 11일 개봉일이 확정되어 오랫동안 개봉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더하는 ‘서스페리아’가 북미를 비롯해 그 어느 나라에서도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등장인물을 다이아몬드 배열로 배치함으로써 인물들 간의 관계에 대한 묘한 대치를 암시한다. 메인 예고편 역시 새로운 인물 수지가 무용 아카데미에 등장하면서부터 그곳에 존재하는 마녀들의 정체와 두려움으로 겁에 질린 인물들, 알 수 없는 힘의 존재 등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장면들을 만날 수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머릿속이 하얘진다.. 빨리 보고 싶다”, “예고편에서 묘한 매력이 느껴진다. 너무 기대된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또한 “‘콜바넴’ 감독을 또 만나다니 장난이 아니다”, “’콜바넴’ 감독이면 무조건 관람각!”,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예술혼을 쏟아 부었다는 영화! 빨리 개봉해라”라면서 감독의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배우 라인업 ㅎㄷㄷ”, “와 캐스팅 조합보소, 봐야 할 각! 기대해봅니다"라고 출연진들에 대한 기대와 “’블랙스완’ 느낌이다”, “나도 모르게 숨을 참고 있었네, 이 영화 쫄깃할 것 같다”, “영상미 장난 아니야.. 영화 너무 궁금해”, “이 영화 궁금해 보러 가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스페리아’는 전작 ‘콜 미 바이유어 네임’ 의 감성장인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염원이 담긴 작품이다. 이름만으로도 기대되는 배우 다코타 존슨, 틸다 스윈튼, 미아 고스 그리고 클로이 모레츠까지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앞서 해외 언론들에게 원작을 뛰어넘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낸바 국내에서도 언론은 물론 관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4월 11일 개봉.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더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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