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 미로’ 제작진의 어른들을 위한 새로운 판타지 호러 ‘호랑이는 겁이 없지’
19.03.15 10:42
<판의 미로> 제작진의 새로운 판타지 호러 <호랑이는 겁이 없지>가 3월 개봉을 앞두고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호랑이는 겁이 없지>는 멕시코의 마약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소외된 아이들이 직접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러.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앞서 공개됐던 런칭 포스터의 호랑이 그라피티, 티저 포스터의 호랑이 인형을 잡은 손이 더해져 퍼즐이 완성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날갯짓하는 새 형상을 배경으로 서 있는 시체의 모습은 음산함을 더해 판타지 호러 영화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세계적인 거장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는 <호랑이는 겁이 없지>를 본 후 ‘이사 로페즈는 멕시코 공포 영화의 떠오르는 태양이다. 감성적인 공포이면서도 언제나 감동적이다.’라는 평을 남기며 극찬했다. 멕시코 출신으로 현재 자국이 겪고 있는 마약전쟁의 문제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한 ‘이사 로페즈’ 감독은 잔혹한 현실과 사회에서 버려진 아이들의 목소리를 동화적인 상상력과 판타지 요소로 독특하게 결합해냈다.
함께 공개된 <호랑이는 겁이 없지> 메인 예고편은 ‘판의 미로 제작진’의 작품임을 알리는 카피와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라는 카피로 시작한다. 뒤이어 소외된 아이들이 마약 갱단에 부모를 잃고, 쫓기는 모습이 그려지며 가슴 아픈 현실을 보여준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겁이 없는 호랑이이자 전사가 되어야 했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호랑이는 겁이 없지>는 <가버나움>에 이어 사회적 문제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폭력의 시대에서 비폭력으로 맞서 싸우는 아이들의 모습을 동화적 상상력으로 담아낸 <호랑이는 겁이 없지>는 오는 3월 28일 개봉한다.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루믹스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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