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봉 기대작, '어벤져스:엔드게임' & '미성년' & '더 캡틴'
19.03.18 17:53
<레드>, <플라이트플랜>, <시간 여행자의 아내> 등 굵직한 작품으로 영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의 신작 <더 캡틴>이 <어벤져스 : 엔드게임><미성년>에 이어 4월 기대작 대열에 합류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지난해 충격적인 결말로 끝을 맺었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다음 시리즈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3월 6일 개봉하여 흥행 돌풍을 몰고 있는 <캡틴 마블>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궁금증을 더하며, 타노스와 1세대 히어로들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또한, 배우 김윤석의 첫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미성년>도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평온했던 일상을 지내고 있던 두 가족이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암수살인><1987><검은 사제들> 등 출연하는 영화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배우 김윤석은 "드라마나 배우의 힘으로 승부하는 영화를 찍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다룬 영화 <더 캡틴>이 오는 4월에 개봉한다. 영화 <더 캡틴>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직전의 순간, 탈영병 ‘헤롤트’가 나치 간부의 군복을 발견한 계기로 간부를 사칭하며 동료였던 탈영병들을 학살한 전쟁 실화를 다룬 작품. 전쟁이 인간에게 미치는 인간의 심리와 본성을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시각을 흑백으로 풀어냈다.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더 캡틴>은 65회 산 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상 촬영상, 68회 독일 영화상 음향편집상 등 17개 상을 수상하고 15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전쟁 실화를 담은 영화 <더 캡틴>은 4월 개봉할 예정이다.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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