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엄청난 팬이다” ‘아틱’ 배우와 감독의 특별한 한국 사랑
19.03.21 11:04
오는 3월 27일 개봉하는 <아틱>의 배우 매즈 미켈슨과 감독 조 페나의 한국 사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아틱>에서 주인공 ‘오버가드’ 역할을 맡은 매즈 미켈슨은 <폴라> <닥터 스트레인지> <더 헌트> 그리고 드라마 [한니발] 시리즈로 ‘연기의 신’, ‘믿보배’의 대명사로 등극한 배우이다. 매즈 미켈슨은 지난 ‘코믹콘 서울 2017’ 내한 당시 “많은 코믹콘 행사를 다녔지만 특히 한국팬들이 최고인 것 같다. 열정적인 환대에 감동을 받았다”라며 자신을 열렬히 환영해준 한국팬들에게 감동의 인사를 보낸 바 있다. 더불어 “박찬욱 감독의 엄청난 팬이다. 그의 작품을 상당히 좋아한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 등 그의 영화들은 매우 판타스틱하고 아름답다”라며 박찬욱 감독의 팬임을 고백한 바 있다. 또한 <아틱>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매즈 미켈슨의 팬이 제작한 <아틱>의 포토 티켓에 열렬한 관심을 표현한 것이 국내 관객들에게도 포착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아틱>의 연출을 맡은 조 페나 감독의 특별한 한국 사랑도 눈길을 끈다. 구독자수 27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 출신인 조 페나 감독은 자신이 직접 기타와 키보드 등 다양한 악기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연주하는 영상을 올려 5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아틱>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매즈 미켈슨 한국 공식 트위터에 업로드된 포스터에 ‘Neomu meojida!(너무 멋지다)’라고 화답을 하며 깨알 같은 한국어 실력을 자랑한 바 있어, 국내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아틱>의 포토 티켓 사진, <아틱> 스페셜 텀블러 굿즈에 ‘엄청 쿨하다! 한국은 3019년을 살고 있다!’, ‘어디서 구할 수 있습니까’라고 지대한 관심을 표현해 영화팬들을 열광시켰다.
영화 <아틱>은 비행기 사고 이후, 북극에 조난된 ‘오버가드(매즈 미켈슨)’가 생면부지의 조난자를 위해 오직 지도 한 장에 의지한 채 길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극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 페나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2018 칸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10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그 외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영리하고, 긴장감 가득한 생존기(Entertainment Weekly)’, ‘가장 차가운 곳에서 만나는 따뜻한 온기(Wall Street Journal)’, ‘흥미진진하고, 매혹적인 어드벤처(Variety)’, ‘최고의 생존 영화(Indiewire)’, ‘한 단계 진일보한 생존 스릴러! 눈을 뗄 수 없다!(The Guardian)’ 등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배우 매즈 미켈슨의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 및 조 페나 감독의 한국 사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아틱>은 오는 3월 27일 개봉한다.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콘텐츠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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