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관계에 서툰 모두를 위한 감성 로맨스 ‘그녀’ 5년만의 재개봉
19.04.09 16:48
2014년 개봉 당시 ‘대상(Her)이 주체(She)가 되는 순간에 찾아오는 어른의 사랑’(이동진 영화평론가), ‘사랑해서 외롭고, 외로워서 사랑하는 모든 존재를 위한 사려 깊은 러브스토리’(이은선 영화저널리스트), ‘올해 가장 독창적인 로맨스’(New York Magazine), ‘이 시대의 가장 완벽한 영화’(Variety), ‘호아킨 피닉스와 스칼렛 요한슨의 완벽한 하모니’(USA Today) 등의 극찬과 함께 전 세계 영화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영화 <그녀>. 단연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그녀>가 오는 5월 29일, 5년 만에 국내 재개봉을 확정 지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녀>는 사랑의 상처로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두려워하는 손편지 대필 작가 ‘테오도르’가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를 만나며 진짜 사랑을 배우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그녀>는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자신의 첫 시나리오를 장편 영화화한 작품으로,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OS(인공지능 운영체제)와의 러브스토리라는 독창적인 소재와 기발한 상상력, 더불어 인간관계와 내면을 심도 있게 통찰한 <그녀>는 아름다운 미장센과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음악, 세련된 연출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83개 부문 수상 및 180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사랑의 상처로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두려워하는 손편지 대필 작가 ‘테오도르’ 역의 호아킨 피닉스를 비롯해 보고, 듣고, 읽고, 사랑하며 성장하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 역의 스칼렛 요한슨, ‘테오도르’의 소울 메이트 ‘에이미’ 역의 에이미 아담스, ‘테오도르’와 이별한 전 부인 ‘캐서린’ 역의 루니 마라까지 화려한 출연진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은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5년 만의 재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재개봉 런칭 포스터는 영화 속 인공지능 운영체제 ‘OS1’으로 상징되는 심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만남부터 ‘테오도르’에게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네던 ‘사만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카피와 5월 29일 ‘업데이트 완료’ 소식은 다시 한번 <그녀>의 감동을 고대하는 영화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선사하는 이 시대의 가장 독창적인 로맨스 <그녀>는 오는 5월 29일 재개봉해 봄 극장가를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더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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