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과 치유에 대한 웰메이드 마스터피스 ‘하나레이 베이’ 포스터 공개
19.05.09 17:28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은 <하나레이 베이>가 푸르른 해변 속 상실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나레이 베이>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아들을 잃었던 ‘사치’가 슬픔과 위로가 공존하는 하나레이 해변에서 느리지만 차근차근 과거의 이별과 마주해가는 과정을 그린 슬로우 홀리데이 무비.
이번에 공개된 <하나레이 베이> 메인 포스터는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주인공 ‘사치’의 슬픔이 느껴져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무한한 감성과 깊이에 매료되다”라는 이창동 감독의 극찬과 함께 눈부신 하나레이 해변에서 홀로 서 있는 ‘사치’는 정밀한 감정선을 완벽히 연기한 배우 요시다 요의 묵직한 열연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파도처럼 부서진 너 파도처럼 다시 밀려온다”라는 여운 가득한 카피는 인물의 상실과 치유에 대한 섬세한 드라마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하나레이 베이>는 관객들에게 찬란한 위로와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작품. 상실의 정서를 가장 매혹적으로 그려내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탄생한 영화는 하와이국제영화제와 소피아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화장실의 피에타>의 마츠나가 다이시 감독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허니와 클로버>를 기획한 오가와 신지 프로듀서, <어느 가족>의 콘도 류토 촬영감독까지 일본 최고의 제작진들이 참여한 <하나레이 베이>는 탄탄한 스토리와 서정적인 영상미로 한 편의 걸작으로 완벽하게 탄생되었다.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웰메이드 마스터피스 <하나레이 베이>는 슬픔과 희망의 정서를 모두 담아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정교한 서사와 서정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웰메이드 마스터피스 <하나레이 베이>는 6월 6일 국내 개봉된다.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디오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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