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공포 스릴러 ‘홀 인 더 그라운드’ 5월 개봉 확정
19.05.09 17:33
공포 스릴러 <홀 인 더 그라운드>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만드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홀 인 더 그라운드>는 조용한 외딴 마을로 오게 된 엄마 '사라'와 아들 '크리스는 숲에서 의문의 커다란 구덩이를 발견하게 되고, 그날 이후 크리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들을 그린 공포 스릴러.
2019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돼, 올해 최고의 공포라는 평과 함께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88% 신선도를 기록했다. 특히, 요정이 아이를 바꿔치기해간다는 아일랜드의 민간 설화 ‘체인즐링’을 공포 스릴러로 색다르게 해석함으로써, 귀신 없이도 분위기만으로도 공포감을 선사한 영화 <컨저링>을 잇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 언론과 평단은 “더할 나위 없는 공포”(The Guardian), “조용하지만 강렬한 섬뜩함”(Empire), “호러 그 이상의 장르”(Slant Magazine), “시각적으로도, 이야기적으로 완벽하게 몰입하게 만들었다”(Film Threat), “자신만의 방법으로 현혹시켰다”(Screendaily)라고 평했다. 또한, “2019년을 연 최고의 첫 호러 영화”(Digital spy),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오는 긴장감” (Evening Echo) 등 놓쳐서는 안 될 필관람작으로 손꼽히며 기대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문라이트><플로리다 프로젝트><유전> 등 완성도 높은 수작들을 선사하며 믿고 있는 제작사로 등극한 'A24'가 미국 시장의 배급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5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이의 모습만으로도 스산한 분위기를 전하며 시선을 압도한다.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거미를 물고 있는 ‘크리스’의 시점은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앞으로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지금, 내가 보이나요?”라는 구어체 카피가 더해지며, 더욱 섬뜩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저주받은 그곳”이라는 태그 카피는 사건이 시작되는 장소와 영화 속 주인공에게 벌어질 악몽 같은 사건, 비밀 등을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올봄, 단 한 순간도 숨을 쉴 수 없는 공포를 선사할 <홀 인 더 그라운드>는 오는 5월 개봉한다.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주)버킷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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