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보.배 연기 장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칠드런 액트’
19.06.10 17:53
올 여름,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연기 장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름만으로도 두근거리게 만들며 등장과 동시에 시선을 사로잡는 <칠드런 액트><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의 엠마 톰슨부터 <서스페리아>의 틸다 스윈튼, <글로리아 벨>의 줄리안 무어, <해피엔드><마담 싸이코>의 이자벨 위페르가 그 주인공.
먼저 ‘영국의 자존심’으로도 통하는 엠마 톰슨의 출연으로 주목 받고 있는 <칠드런 액트>는 모두의 존경을 받아 온 판사가 치료를 거부한 소년의 생사를 결정짓는 사건을 맡게 된 후 자신의 사랑, 일, 꿈을 위해 내렸던 선택과 결정을 되돌아 보는 드라마. 엠마 톰슨은 작품성과 대중성이 있는 작품에 두루 출연, 맡은 캐릭터마다 완벽하게 일체화되는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을 휩쓸었다.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엠마 톰슨은 <칠드런 액트>를 통해 지성과 열정이 넘치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폭발 시킬 것으로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리처드 이어 감독은 “엠마 톰슨 외에 <칠드런 액트>를 소화할 사람이 도저히 생각나지 않았다”, 프로듀서인 던컨 켄워시는 “촬영 내내 엠마 톰슨의 모든 행동, 시선, 말투는 정말 완벽한 판사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엠마 톰슨 역시 <칠드런 액트>를 촬영하는 동안은 “완전히 새롭고 흥분되는 세상이었다”고 전한 만큼 <칠드런 액트>는 벌써부터 필람 무비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칠드런 액트> 개봉에 앞서 엠마 톰슨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을 통해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 5월에 개봉한 <서스페리아>의 틸다 스윈튼으로, 그녀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며 ‘천의 얼굴’, ‘개성파 배우’로 불리는 만큼 <서스페리아>에서도 성별을 초월한 1인 다역을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이어지는 주인공은 <글로리아 벨>의 줄리안 무어다. 줄리안 무어는 <글로리아 벨>을 통해 여전히 아름다운 여자이고 싶은 중년 여성의 모든 감정들을 밀도 높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마지막은 역시나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해피엔드>, <마담 싸이코>의 이자벨 위페르다. 유럽을 넘어 할리우드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해피엔드>에선 집안의 대소사를 모두 책임지는 우아한 CEO로, <마담 싸이코>에서는 애정과 광기를 오가는 싸이코로 극과 극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엠마 톰슨이 또 한번 인생 연기를 선보여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칠드런 액트>는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씨나몬㈜홈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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