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판 ‘국가대표’ 탄생!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19.06.19 09:32
뜨거운 여름, 극장가에 시원한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영화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이 7월 18일 개봉 확정 소식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8명의 중년 남자들이 마지막 희망을 걸고 나선 좌충우돌 수중발레 도전기를 그린 썸머 코믹버스터. 작년 프랑스 개봉 당시 400만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모으며 2018년 최고의 코미디 영화이자 히트작으로 주목 받았다.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약 중인 질 를르슈의 연출작이자 마티유 아말릭, 기욤 까네, 브누와 뽀엘부르드, 장 위그 앙글라드, 버지니아 에피라 등 초특급 배우들의 만남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정통 코미디 영화로는 드물게 제71회 칸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제44회 세자르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필리프 카터린느, 장 위그 앙글라드), 여우조연상(버지니아 에피라, 레일라 벡티), 각본상, 촬영상, 음향상, 편집상 10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는 등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세계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국내에서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돔상영을 통해 처음 관객들과 만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개봉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커져가는 기대 속에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은 웃음 가득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 올 여름 최고의 코미디 영화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2년 차 백수 ‘베르트랑’, 예민미 폭발 ‘로랑’, 파산 직전 사장님 ‘마퀴스’, 히트곡 전무한 로커 ‘시몽’ 등 보기만 해도 짠한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캐릭터들의 모습이 안타까움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낸다. 어찌 보면 무모해 보이기까지 하는 남자 수중발레 경기에 도전하는 ‘아’벤져스 군단. 수영장으로 모인 이들은 동작도, 성격도 그 어느 하나 맞는 것이 없지만, 인생에서도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함께 달려간다. 여기에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열혈 코치 ‘아만다’의 스파르타 훈련에 호되게 당하는 좌충우돌 수중 발레단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뜨린다. 시원한 웃음뿐만 아니라 경기에 도전하며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는 이들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까지 선사하며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까지 더해진 인생역전 ‘아’벤져스의 수중발레 도전기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은 오는 7월 18일 스크린을 찾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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