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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부르는 인어가 깨어난다 ‘머메이드 : 죽음의 호수’ 메인 포스터 공개

19.06.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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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속 아름다운 인어의 존재를 잊게 할 러시아 공포 <머메이드: 죽음의 호수>가 핏빛 저주가 드리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머메이드: 죽음의 호수>는 전설의 인어에게 약혼자를 뺏기게 된 약혼녀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잔혹한 인어와의 피의 거래를 담은 공포 영화.

<머메이드: 죽음의 호수>는 <거울의 문> <네베스타: 유령신부>로 공포 영화계의 신예로 떠오르는 러시아 공포 영화감독 스브야토슬라브 포드가에브스키가 메가폰을 잡았다. 스브야토슬라브 포드가에브스키 감독은 <거울의 문>으로 2016년 제36회 국제판타지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여 공포영화 감독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네베스타: 유령신부>에서 감독과 각본까지 모두 참여하여 신선하고 판타지적인 자신만의 호러 세계를 마음껏 펼쳐다. 이번 영화 <머메이드: 죽음의 호수>에서는 아름다움의 상징인 인어를 공포의 대상으로 재창조하며 아름답지만 소름 돋는, 그리고 잔혹한 영상미를 담아내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극한의 공포를 보여줄 예정이다. <네베스타: 유령신부>에 이어 두 번째로 스브야토슬라브 포드가에브스키 감독과 호흡을 맞춘 빅토리아 아갈라코바는 극 중 아름답고 매혹적이지만 죽음을 부르는 인어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매력을 발산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머메이드: 죽음의 호수> 메인 포스터는 ‘네 것을 가져가고 사랑하는 것을 내게 줘’라는 서정적인 카피와 상반되는 자극적이고 공포스러운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피로 물든 붉은 물속 썩어버린 시체와 물 위 남성을 유혹하고 있는 아름다운 인어의 모습은 묘한 분위기와 함께 호기심을 자극 시키며 관람 욕구를 끌어올린다. 

<머메이드: 죽음의 호수>는 오는 7월 4일, 아름답도록 잔인한 인어의 저주가 울려 퍼지는 공포의 호수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엔케이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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