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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라치 활용(?)의 좋은 예! 파파라치로 광고하는 스타들

13.07.05 09:22

지난 3월, 우연히 찍힌 한 장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세계 피겨선수권 순서 추첨 당시 피겨 여왕 김연아선수가 립글로즈를 바르는 장면이 우연히 카메라에 포착되었는데요. 이 립글로즈는 협찬품이 아닌 선수 개인이 구매한 물품으로 밝혀져 더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 D사의 해당 제품은 전체 품절되었고 구입하지 못한 몇몇 여성들은 배송비를 감당하면서 구매대행까지 하는 열의(?)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스타마케팅은 가장 뛰어난 홍보 효과 중 하나입니다. 스타도 사용할 만큼 좋은 품질의 제품이라는 것을 대중에게 보여줌으로서 그들의 구매욕구를 부추기는 것이지요. 헐리웃에도 이러한 스타 마케팅은 비일비재한데요. 특히 수많은 파파라치들과 함께 다니는 스타들은 오히려 그들을 역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파파라치를 이용해 협찬 제품을 홍보했던 스타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라이언 레이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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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윗하트,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남편이자 잘나가는 헐리웃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입니다. 잘 생긴 이 배우의 손에 어울리지 않는 햄버거 봉지가 들려있습니다. 심지어 파파라치 카메라에 잘 찍힐 수 있도록 로고를 카메라쪽으로 보이게 하는 센스(?)도 발휘했네요. 과연 이 사진은 라이언 레이놀즈의 소소한 일상일까요, 아니면 광고의 일부일까요? 생각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2. 크리스틴 체노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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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출신의 노래 잘하는 이 배우는 [푸싱 데이지]라는 미드로 국내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립니다. 인기 미드 글리에도 '에이프릴'로서 깜짝 출연했었죠. 다양한 영화와 미드에서 주, 조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에게는 '제이슨'이라는 이름의 사랑이 있습니다. 제이슨이 누구냐구요? 바로 그녀가 광고하는 브랜드의 바디로션 이름입니다. 수 많은 파파라치들 앞에서 바디로션과의 사랑을 표현하는 그녀. 먹고 살기 힘든 것은 일반인들이나 헐리웃 스타나 똑같은가봅니다.
 
 
3. 마리아 메노우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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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대회 출신의 아름다운 이 리포터는 파파라치를 통한 광고까지도 너무나 우아하고 아름답게 하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상품명을 보여주며 '대놓고' 사진 찍으라는 포즈도 취해주고 있네요. 광고하고 있는 제품이 채식과 관련된 제품인 덕분에 몸은 날씬해졌을지 몰라도 지갑은 더 두꺼워졌겠군요. 로고를 가리지 않도록 제품의 아래를 잡고 사진을 '찍은' 그녀의 센스가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4. 켈리 러더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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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미드 [가십걸]의 '세레나 엄마'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시즌 6까지 이어지는 드라마 내내 그녀는 청담동 며느리를 연상케 하는 패션과 럭셔리함의 진수를 보여주었는데요. 일상생활 속의 켈리는 럭셔리보다는 사랑스러움에 더 가깝습니다. 아들인 에르메스와 찍힌 사진에서는 행복함이 물씬 묻어납니다. 특히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깨알같은 케찹광고가 인상적이네요. 다른 스타들이 그러하듯 켈리역시 상품 로고를 깨알같이 노출시켰습니다.
 
 
5. 올리비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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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시리즈의 캡틴 커크, 크리스 파인의 여자친구이자 중국계 헐리웃 배우인 올리비아 문. 그녀는 영화 [매직 마이크]와 미드 [뉴스룸]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파파라치를 통해 자신이 광고하는 제품도 알리려고 합니다.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있는 올리비아 문. 언뜻 보면 시장 보는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는데요. 그녀가 들고있는 음료는 현재 광고하고 있는 T사의 과일음료라고 하네요. 역시나 센스있게 제품의 로고는 전혀 가리지 않은채 영양성분을 꼼꼼히 따져보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6. 베서니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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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요리연구가 베서니 프랭클린은 43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여전히 완벽한 몸매를 자랑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몸매를 십분 이용해 가장 완벽한 방법으로 다이어트 식품을 광고했습니다. 핫핑크색 비키니를 입고 샤워가운 사이로 살짝 드러난 몸매가 한눈에 봐도 탄탄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녀 뒤에 있는 다이어트 식품에 더 눈이 가는 것은 기분탓이겠죠? 광고주들이 좋아할 그녀는 건강한 몸만큼 은행 계좌도 광고수익으로 튼튼할 것 같습니다.
 
 
7.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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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의 이부동생(아버지가 다른 동생) 켄달 제너와 카일리 제너는 놀랍게도 언니와 똑같은 행동을 보여서 화제입니다. 우월한 몸매를 가진 두 슈퍼모델들은 파파라치의 거친 공세에도 아름다운 미소로 응대 해 주었습니다. 물론 손에는 광고하고 있는 레모네이드가 들린 채로 말이죠. 예쁜 표정을 지으며 빨대를 입에 물고 있는 켄달. 과연 저 레모네이드는 정말 맛있을까요? 아니면 그런 척 하는걸까요?
 
 
 
(사진=Hollyw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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