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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올드보이]에 이런 장면이? 화제의 기대작 이미지들

13.07.10 16:12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영화에 관한 정보와 이미지를 노출하는 마케팅이 일상화가 된지 오래다. 최근 온라인과 SNS를 통해 영화의 주요 이미지를 노출시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있는 기대작들은 다음과 같다.

1.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
 
현재 촬영중인 [캡틴 아메리카2:윈터 솔저]의 티져 포스터가 페이스북을 통해 아래와 같이 공개되었다. 그동안 팬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만든 티져 포스터가 올라오는 일이 다반사인데 이번에는 마블이 공식적으로 배포한 티져 포스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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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캡틴 아메리카 페이스 북
 

티져포스터는 강력한 소재로 알려진 '아만티움'으로 만들어진 '캡틴 아메리카'의 무기인 '방패'인데 녹이 스면든 모습이다 . 2차세계 대전 이후 현재에 다시 깨어난 캡틴 아메리카의 귀환을 상징하고 있으며 녹이 슨 방패처럼 한물간 구시대적 인물이지만 여전히 정의롭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포기할줄 모르는 근성을 가진 '캡틴'의 본 모습인 '스티브 로저스'' 그 자신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녹이 슨 모습을 마치 피처럼 연상시키게 함으로써 이번 시리즈가 역대 시리즈중 가장 처절하고 치열한 강력한 액션물이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어벤져스]의 리더로써 이번 시리즈를 통해 과연 그 존재감을 확인시킬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헤라클레스
 
WWE 프로레슬러 출신의 슈퍼스타 'The Rock' 드웨인 존슨은 최근 헐리웃에서 잘나가는 스타배우다. 근육질의 완벽한 몸매에 레슬러 시절부터 구사했던 애드리브와 활발한 성격 그리고 운동신경은 그가 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실베스타 스텔론의 뒤를 있는 차세대 마초 액션스타 인지를 증명해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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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B급 액션영화를 통해 시장성을 인정받던 그는 A급 영화의 다양한 조연으로 출연하며 그 재능을 인정 받더니 급기야 [스콜피온 킹][스내치] 같은 여러 단독 주연 영화의 성공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 최근에는 제작이 확정된 [터미네이터5]의 주연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가 초기 [코난]과 같은 근육질 몸매의 마초 액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던 것처럼 현재 그가 단독 주연으로 촬영중인 영화는 그와 비슷한 이미지를 불러오는 그리스의 영웅 [헤라클레스]라는 작품이다.
 
[러시아워] [엑스맨:최후의 전쟁]을 감독한 브렛 레트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안 맥쉐인,존 허트,조셉 파인즈 그리고 축구선수 호날두의 여친으로 알려진 이리나 샤크등 A급 배우와 스타들이 참여하는 대작이다. [헤라클래스:트라키안 워] 라는 코믹북을 원작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헤라클레스의 그 유명한 12가지 과업에 관한 이야기를 다크하고 강렬한 액션물로 재해석 할거라 한다.
 
[트로이][타이탄] 그리고 드웨인 존슨이 출연한 [스콜피온 킹]의 형태에 가까운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이며 고대 전사의 분장을 한 근육질의 그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상된다. 이에 대한 부응으로 드웨인 존슨은 현재 촬영중인 영화에 관한 주요 이미지들을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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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시작되기 전 헤라클레스의 아내로 출연이 확정된 러시아의 탑모델 이리나 샤크와 찍은 사진을 공개해 미녀 배우의 출연을 가장 먼저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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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로 분장하고 연기하는 자신의 뒷모습을 공개. 영화의 비주얼적 스타일을 어느정도 짐작하게 했다. 긴 머리에 고대의 전사로 분장한 야만적인 헤라클레스의 모습이 예상되며 드웬인 존슨 본인은 너무나도 디테일하고 리얼한 세트장에 감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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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드웨인 존슨 트위터
 
 
원작 만화와 전설에서 헤라클레스는 괴물사자를 죽이고 그 가죽을 머리에 쓰고 전투에 임한다. 이번 영화는 그러한 야만적인 비주얼 보다는 좀 더 스타일한 비주얼에 중점을 두기위해 헤라클레스에게 '투구'를 씌울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이 헤라클레스가 영화에서 쓰게될 투구로 문양에 사자형상을 넣음으로써 사자가죽을 대처할 것으로 보고있다. 아무튼 드웨인 존슨이 이번 영화로 차세대 액션스타로서의 입지를 넓힐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3.더울버린
 
7월 말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는 휴잭맨의 [더울버린]도 SNS 바이럴에 합류했다. 이미 예고편과 여러 피처렛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며 영화의 여러 장면을 공개했지만 SNS를 통해서는 미공개된 이미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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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그동안 강인했던 울버린의 모습과 다른 무언가에 의해 큰 고통을 느끼고 있는 울버린의 모습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기억때문일까? 아니면 영원불멸의 삶을살았던 그가 처음으로 죽음에 가까운 공포와 고통을 느낀것일까? 강하지만 내면의 고통으로 괴로워한 울버린의 모습을 잘 표현한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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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울버린을 돕는 '유키오'로 출연하는 후쿠시마 리라의 액션 연기장면.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세계인들에게 얼굴을 알리게 된 그녀가 어떤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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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더울버린 트위터
 
 
[더울버린]은 일본식 사무라이 검술 액션의 향연이 될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수십명의 닌자들과의 싸움이 압권이 될것으로 보고있는데 순백의 설원에서 피튀기는 대혈전을 예고했듯 거칠고 빠른 오토바이 체이싱 액션의 등장까지 함께할것으로 알려져 울버린의 처절한 액션연기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4.올드보이

헐리웃의 몇안되는 개성강한 감독 스파이크 리의 리메이크로 확정된 [올드보이]의 헐리웃 버전이 최근 티져포스터를 공개해 전세계 영화팬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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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드보이]에 등장했던 오대수의 이미지와 그가 상자에서 나와 세상에 풀려지게 되는 오리지널 영화속 장면을 본따 만든 포스터로 박찬욱 감독의 영향을 그대로 이어갈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지가 너무 동화,만화적인 모호함을 주고 있어서 영화팬들 사이에서도 찬반 논란이 불고있다. 여기에 최근 [올드보이]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이 만들어 지면서 아래와 같은 영화속 이미지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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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미국판 오대수(조쉬 브롤린)가 감금된 방안의 모습으로 전편의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기독교적인 색체를 연상시키는 방 분위기를 더해 성직자가 머무는 근엄하고 검소한 방내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오대수에게 자아성찰의 의미를 부여할 '회개의 방'이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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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되었던 오대수 스스로가 자신의 감금년도를 알기위해 스스로 상처를 내 만든 팔안의 문신으로 이번 영화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날짜가 지날때 마다 문신자국을 하나씩 늘리는 과정을 보여줘 신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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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올드보이] 공식 페이스북
 
 
가장 의미심장하면서도 의문이 가는 장면은 페이스북 계정 이미지 인데 다소 우수꽝스러우면서도 동양적인 이미지가 연상되는 이 인형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박찬욱의 영화만의 색다른 감수성과 모호한 분위기를 이어갈 영화가 될것임을 예고하는 이미지일까? 영화만큼 수많은 기대감과 의문을 남기고 있는 스파이크 리의 [올드보이] 이다.
 
 
(사진=영화별 공식 SNS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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