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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강타할 할리우드 기대작 미리보기

12.01.04 11:03






2012년 영화, 올해도 어떤 영화들이 우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을까요? 전 벌써부터 영화를 소개하기도 전에 대작들을 미리 모아놓고 보니 마음이 설레서 당장이라도 예매를 하고 싶을 지경입니다. 올해는 어쩌면 작년보다 더 재밌는 영화들이 연이어 쏟아질 것만 같은 기대가 드는 군요. 그럼 개봉하는 순서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원스 어게인 (2012. 1. 12 개봉)


아, 어떡하면 좋나요. 원스가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영화 원스를 보신 분들은 아마, 원스 어게인이 개봉된다는 소식을 듣고 저처럼 벌써부터 설레여 하는 분들 참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원스 영화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원스 OST 만큼은 다 알고 있더군요. 혹시 그래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falling slowly'를 들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 OST를 듣고 나면, 이 영화가 좋아집니다. 저는 그랬거든^^


이 주인공 남자, '글렌 핸사드'의 목소리와 함께 나오는 여자의 목소리의 조합이 너무나도 잘 되어 있어서, 영화를 보고 있으면, 시각적인 영상보다 청각적인 음악에 빠져 버리고 맙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아마, 이 두 사람의 영화 '원스' 이후의 삶을 다큐멘터리 식으로 영화를 만들었나 봅니다. 예고편을 보니 두 사람은 오랜 친구이자 연인 사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원스 영화가 더욱 더 아름다웠나 봅니다.



참, 이 두 사람 매력적이지 않나요? 특히나 저 곱슬머리에 짙은 수염이 참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화에서 어떤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또 녹여주게 될 것인지 기대를 모아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





2. 맨 인 블랙3 (2012. 5 개봉)


'맨 인 블랙1'이 정말 많은 흥행을 했었던 거 기억하시죠? 한 10년 전쯤 나왔던 영화인데도,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습니다. 외계인과 싸우는 두 남자의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인 스토리를 정말 재미있게 봤던 게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도 맨 인 블랙 2에 이어 다시 또 맨 인 블랙 3로 다시 나온다고 합니다. 짤막한 예고편 캡쳐 사진 보시죠!


이 두 사람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보아하니 이번에도 코믹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외계인과 싸우는 SF 환타지 면서도, 액션이면서도, 그리고 코믹적인 요소까지 3박자가 고루 갖춘 이번 '맨 인 블랙3'가 전편 시리즈 보다 더 재미있는 구성으로 더 많은 관객들을 끌어모으기를 기대해 봅니다.





3. 다크나이트 라이즈 (2012. 7월 개봉)


영화 '다크나이트'에 환장했던 관객들은 또 이번에 나올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당연히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참 좋아하는데, 이 감독의 정신적인 철학 세계를 저로선 흥미로워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놀란 감독의 시각적인 효과가 관객들을 사로 잡는 능력을 잘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올 배트맨을 대적할 상대가 조금 약해 보이기도 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인물이 이번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등장하게 될 악당인데요. '다크나이트'에 나왔던 조커에 비해서는 조금 무난해 보이기도 합니다. 예고편을 봤을 때는 다크나이트를 뛰어넘을 다양한 능력의 소유자이며, 무시무시한 인물이라고 나오는데, 워낙 조커의 이미지가 강해서 뛰어넘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등장할 이 미모의 여자는 누구인지, 그리고 왜 등장하게 되는 것인지, 어떤 활약을 보일 것인지에 대해서 크게 궁금증을 모으고 있습니다. 부디 배트맨을 도와주는 역할로 등장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무튼, '다크나이트'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소재와 구성으로 관객들을 또 한번 놀라게 해 주길 바래 봅니다.





4.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년 7월 개봉)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함께 여름에 개봉할 예정인 스파이더맨 시리즈. 계속 똑같은 시리즈가 나와도, 스파이더맨의 매력적인 캐릭터에 많은 사람들이 벌써부터 빠져있어서, 또 한번 기대를 모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나오는 이 남자는 '소셜 네트워크'에 나왔던 '앤드류 가필드'인데요. 아마 영화를 보시면, 익숙한 얼굴이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무엇보다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흥미로운 이유는 이번에 출연하는 두 주인공 남녀가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이 둘은 영화를 찍다보니 정말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버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벌써부터 받고 있다고.


영화의 한 장면을 캡쳐해 놓은 사진으로, 지하철 천장에 매달려 있는 스파이더맨이네요. 뭔가 피가 꺼꾸로 쏟을 것 같은... 아무튼 어떤 시각적인 효과와 액션으로 다크나이트 라이즈보다 더 큰 재미와 신선함을 주게 될 것인지, 7월에 함께 개봉하는 두 영화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5. 007 시리즈, SKY FALL (2012. 11월 개봉 예정)

액션 영화의 대명사는 누가뭐래도 007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할리우드에서는 영화를 찍는다는 소식을 들을 때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요. 원래 이번 007 시리즈 'SKY FALL'은 영화 제작에 대해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11월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여기 사진 속에 있는 사람들이 배우와 연출 제작진들인데요. 이 사진만 봤을 때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원래 제작전 부터 이렇게 크게 제작 보고회를 여는 경우는 극히 드물거든요. 아무튼, 많은 기대를 모으는 만큼 정말 재미있는 영화가 탄생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할리우드는 아무래도 새로운 영화보다는 흥행 시리즈의 재구성으로 많이 개봉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검증된 흥행을 이끌었던 영화가 시리즈로 다시 나왔을 때의 사람들의 기대치와 관심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관객들을 끌어 모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저도 그 때문에 이번에 나오게 될 이 영화들이 흥행할 거라 예상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원스 어게인'과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정말 많은 흥행을 몰고 올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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