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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저스티스 리그', 팬들이 바라는 HOT 캐스팅 ②

13.07.18 17:21

2011년 리부트된 DC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저스티스 리그'를 구성하는 인원은 크게 일곱명입니다. 전편에서 소개 해 드렸던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그린랜턴, 아쿠아맨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플래시와 싸이보그가 바로 그들이지요. 위기에 빠진 지구를 지키기 위해 모인 히어로들은 때로는 갈등을 겪고 힘을 합치며 점차 '팀'의 모습을 갖춰갑니다. 코믹스는 오합지졸, 잘난 맛에 살던 그들 각자가 어떻게 하나의 팀이 되는지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대의 적이 연달아 출연하며 이들의 결속력은 더욱 강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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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리그'가 정의를 지키는 수호신처럼 신격화되자  멤버가 되고 싶어하는 인물들도 하나 둘씩 늘어갑니다. 그린 애로우는 '저스티스 리그'에 속하고 싶어하는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러나 악당과의 전쟁에 무단으로 참여해 팀을 위기에 빠뜨릴 뻔한 그린 애로우는 '저스티스 리그'가 될 기회를 영영 박탈당합니다. 낙담한 그에게 '저스티스 리그'와 정부의 연락책 트레버 대령은 새로운 조직을 만들지 않겠냐며 접근합니다. 어떡해서든 지구의 평화와 정의를 지키고 싶었던 그린 애로우는 이 제안을 승낙합니다. 그들이 만드는 새로운 조직이 바로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입니다.
 
오늘은 지난 특집에 이어 해외팬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저스티스 리그' 캐스팅을 소개 해 드릴까 합니다. [스타트렉]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여심을 사로잠은 스타와 아직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찾지 못한 스타가 영화 [저스티스 리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6. 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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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살해범으로 구속되었던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과학수사대원이 된 배리 엘런. 유독 미해결 사건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연구 도중 번개를 맞고 초스피드로 달리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1대 플래시였던 제이 게릭의 열렬한 팬이었던 그는 스스로 2대 플래시가 되어 지구를 지키기로 결심합니다. 리부트 된 코믹스 [저스티스 리그]에서 플래시의 등장은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경찰 베리 앨런이 '플래시'를 잡으려 혈안이 되어있는 상관에게 혼나는 장면입니다. 어쩔 수 없이 자기 자신을 연구하는 척 하고있던 베리 앨런(플래시)에게 그린랜턴의 급박한 전화가 걸려옵니다. 파라데몬을 잡으려다가 배트맨과 시비가 붙었고 수퍼맨이 합세하면서 밀리고 있다는 내용이었죠. 한 자리에 모인 히어로들은 파라데몬의 흔적을 찾다가 박스 하나를 발견합니다. 별안간 그 박스가 작동을 시작하면서 붐 튜브가 열리고 파라데몬의 대규모 지구 침공이 시작됩니다. 플래시를 비롯한 히어로들은 잠시 갈등을 멈추고 파라데몬을 물리치기 위한 연합 전쟁을 시작합니다.
 
플래시는 그 이름처럼 '광속보다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습니다. 빛보다 빠른 그는 시간의 흐름을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고 우주 러닝머신을 이용해 시간 여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플래시의 속도는 수퍼맨을 가지고 노는 수준이라고 하는군요. 이렇게 우주에서 가장 빠른 히어로, 플래시에 적합한 역할로는 '크리스 파인'이 선정되었습니다. 크리스 파인은 [스타트렉]시리즈에서 엔터프라이즈호의 함장이 되는 '캡틴 커크'를 맡아서 열연했습니다.
 
경찰과 히어로, 이중생활을 하는 플래시처럼 크리스 파인도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스러운 모습과 장난끼 넘치는 소년의 모습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작을 통해 SF영화 장르와 액션에도 일가견이 있음을 증명 해 보였습니다. 크리스 파인과 '플래시'의 인연은 이번이 첫번째가 아닌데요. 크리스 파인은 지난 2010년 제작 초안단계에 들어갔었던 영화 [플래시]에서 주연으로 논의 된 적이 있습니다. 비록 단독영화는 무산되었지만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크리스 파인의 '플래시'를 볼 수 있기를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7. 싸이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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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는 원래 저스티스 리그보다 어린 영웅들이 모인 '틴 타이탄스'에서 활동했던 히어로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리부트 후 '저스티스 리그'의 일원이 되는 영광(?)을 누립니다. 과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과학에 둘러 싸여 자란 빅터는 과학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는 미식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나 아들이 자신의 뒤를 따르길 원했던 빅터의 아버지 사일러스는 '이제 미식 축구따위는 아무런 인기를 끌지 못할 것'이라며 아들의 꿈을 짓밟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S.T.A.R 연구소에 아버지를 만나러 간 빅터는 연구용으로 두었던 마더박스가 폭발하면서 몸 절반이 타버리는 사고를 당합니다. 아내를 잃은데 이어 아들까지 잃을 수는 없었던 사일러스는 아들에게 아직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나노 로봇을 주사하고 갑옷을 타버린 몸 반쪽에 장착합니다. 아버지의 도움 덕분에 간신히 살아난 빅터는 갑옷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이용하여 저스티스 리그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힘과 지구력, 컴퓨터와 연결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능력까지. 흑인 히어로 싸이보그는 '저스티스 리그'에서 많은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배역을 맡을 배우가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팬들의 선택은 '다요 오케니이'였습니다.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영화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에서 스레시 역할을 맡았던 이 배우는 작은 비중에도 큰 존재감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강인한 외모와 근육질의 몸매를 가진 다요 오케니이는 누구보다도 싸이보그 역할에 적격이라는 평가입니다. 특히 많은 팬들이 금속 수트를 입었을 때 그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요 오케니이는 88년생으로 이제 이십대 중반이 된 우입니다. 아직 큰 히트작이 없는 이 배우가 [저스티스 리그]를 만나 헐리웃 슈퍼루키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imgur / 내용참조=MARVEL, DC comics, Serepim블로그, 슈퍼히어로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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