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어느 남자가 상금을 타기 위해 퀴즈쇼에 나가 생긴 일에 대해 풀어놓은 이야기 입니다. '퀴즈쇼' 를 하면서, 이 남자는 다른 사람들이 받지 못한 최고 상금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건, 그가 퀴즈를 맞추면서 떠올리는 영상입니다. 

 

주인공의 가난한 어린 시절이 영화에 비춰집니다.  당시 비참하고 가난했던 인도의 상황과 환경이 어땠는지 단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아이들을 상대로 돈벌이를 했던 모습까지 영화에서 속속 나오지요.

 

 

그리고 인도영화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어느 영화에서든 빠질 수 없는 게 '로맨스'가 이날까 합니다. 이 영화가 더욱 화제가 되었던 이유는 이 영화에 나오는 남자, 여자 주인공이 실제로도 커플이 되었다고 하기도 하네요.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Top2. '내 이름은 칸'

 

 

이 영화는 자폐아가 세상을 바꾸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배경이 매우 흥미롭지요. 9.11 테러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무슬림' 사람들이 받는 핍박과 고통, 그리고 그것을 견디는 과정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그는 포스터와 같이, 대통령을 만나 "내 이름은 칸 입니다. 저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를 말하러 가게 되지요.

 

 

칸이 자폐아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옆에 나온 남자 아이는 주인공 '칸'의 아들이 아닌, 이혼녀인 만디라의 아들 '샘'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비극은 '샘'에게서 부터 시작이 되지요.

 

저는 마지막 장면이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정말로 눈물이 나올뻔한. 보는 내내 울컥하는 마음으로 봤던것 같아요. 마음을 뭉클하게 그리고 뜨겁게 하는 영화 바로 '내 이름은 칸'입니다.

 

 

 

 

 

진짜 얼간이들같은 표정이네요. 인도 배우들이 참 잘 생긴것 같아요. 이 영화는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만드는 영화입니다. 주인공이 아닌, 친구가 주인공을 바라보면서 풀어가는 영화지요.

이 세명의 연기가 매우 익살스럽고 재미있습니다. 빠르게 전개 되지만, 그 안에 의미는 정확하게 가지고 있는. '현 시대의 교육을 비판'하기 위한 영화로 매우 적합하죠. 이 영화를 우리나라 교육감이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나라의 교육현장과도 매우 흡사하니까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서 총장이 말하길, "인생은 레이스기 때문에 살아남으려면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 하지만 이게 과연 옳은 말일까요? 여기에 날카롭게 비판한 것이 바로 주인공! 공부는 취업을 목적으로, 또는 성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진짜 진심으로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주인공은 매우 똑똑해요. 하지만 영리하기 때문에 똑똑한게 아니라, 자기가 하는 것에 흥미가 있고 재미가 있기 때문에, 시험에서도 1등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그 일에 몰두하는 것 그게 진짜 나를 1등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관객에게 말합니다. 내 재능을 따라 가야 한다. 즉,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다보면 성공은 알아서 따라 올 것이라는 이야기죠.

 

 

 

여러분도 인도 영화에 한번 푹 빠져보시고,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 어떠실런지요. 익사이팅한 인도영화에 감동과 흥미, 재미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