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스타들의 커플룩을 소개 해 드리려고 합니다. 커플임을 만천하에 공개하고 싶지만 너무 '티 나는' 커플룩은 부담스러우시다면 헐리웃 스타들의 커플룩을 참고 해 보세요! 휴가철을 맞아 바다에서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룩과 파티에서 누구보다 패션감각을 자랑할 수 있는 커플룩도 준비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TPO에 맞는 스타들의 커플룩 패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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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한 파티가 벌어지는 금요일 밤, 드레스가 신경쓰이신다면 '브란젤리나' 커플의 커플룩을 참고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2년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나란히 등장한 브란젤리나 커플. 그들은 자타공인 헐리웃 최고의 섹시스타답게 블랙을 기본 컬러로 하고 포인트를 주는 방법을 택했는데요. 브래드피트는 검정색 수트에 같은 컬러의 보타이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는 벨벳소제의 블랙 드레스에 검정색 구두를 매치했는데요. 검은 드레스 사이로 드러낸 그녀의 흰 다리는 관능적인 섹시함을 더했다는 평입니다. 이 날 레드카펫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입은 드레스는 브랜드 베르사체의 것이며 슈즈는 살바토레 페라가모입니다. 당당한 미소를 짓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와 "이 여자가 바로 내 여자다"라는 듯이 웃고 있는 브래드피트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패션이 조금 과하다(?) 싶으시면 제니퍼 애니스톤 커플의 패션을 참고 할 것을 추천합니다. 바로 위에 등장한 브래드 피트의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은 아름다운 몸매와 뛰어난 패션센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는데요. 저스틴 서룩스와 함께 한 레드카펫에서도 그녀의 센스는 유감없이 발휘되었습니다. 같은 컬러의 비즈가 전체적으로 장식되어있는 블랙 드레스를 선택한 제니퍼 애니스톤은 우아하고 경쾌 해 보였습니다. 반짝 거리는 드레스는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해 주었다는 평입니다. 그런가 하면 연인인 저스틴 서룩스 역시 부담스러운(?) 보타이가 아닌 검정 셔츠에 검정 넥타이를 매치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연인을 만나는 날. 오늘은 함께 공연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풀어진 옷을 입고가자니 눈치보이고 꾸미고 가자니 부담스러운 커플분들이라면 그웬 스테파니와 게빈 로스데일의 커플룩을 참고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블랙을 선택한 이 커플은 같은 듯 다르게 코디하여 '커플룩'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먼저 게빈 로스데일은 흰 셔츠에 블랙 진, 블랙 야상베스트를 선택하여 케주얼하면서도 격식을 차린 룩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브라운톤의 슈즈를 신어 그웬 스테파니의 바지 컬러와 톤을 맞추는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금발에 붉은 립스틱이 너무나 매력적인 그웬 스테파니는 블랙 셔츠에 블랙 블레이저를 매치했는데요. 살짝 보이는 화이트 셔츠 깃이 연인과의 스타일 통일성을 높여줍니다. 그녀는 베이지와 갈색톤의 체크무늬 팬츠와 검정 스타킹, 검정 부티를 더하여 센스있는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연인과 신나는 휴가를 즐기러 바다에 왔습니다. 빼곡하게 자리한 사람들 속에서 누가 봐도 깨소금 쏟아지는 커플임을 티내고 싶으시다면 비욘세와 JAY-Z 의 커플룩을 참고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듯 다른 수영복과 비치웨어를 선택 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먼저 바다 물 속에 들어가서 놀 때에는 검정색 수영복을 선택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블랙컬러의 수영복을 선택, 섹시하면서도 눈에 띄는 여름 바캉스 룩을 완성했는데요. 특히 검정색 원피스 수영복은 글래머러스한 비욘세의 몸매를 잘 드러 내 주었다는 평입니다.

 

 

한편 해변가를 산책하는 두 사람의 패션 코드는 '에스닉'이었습니다. 호피무늬 반바지에 탑을 입은 비욘세는 에스닉한 문양의 남방을 매치 해 날씬 해 보이는 효과와 스타일, 모두를 챙겼습니다. 한편 상의에 깔끔한 흰 남방을 입은 제이지는 비욘세의 남방 문양과 비슷한, 에스닉한 무늬의 바지를 입어 커플의 느낌을 물씬 풍겼습니다. 해변의 데이트를 계획하신 커플분들이라면 비욘세와 JAY Z 커플의 패션을 참고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루 종일 밀린 잠을 자고 일어난 토요일. 연인에게 '저녁때 같이 영화보자'는 문자가 와있습니다. 짧은 데이트지만 커플룩을 포기할 수 없다면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제시카 비엘의 커플룩을 추천합니다. 다른 커플들과 달리 두 사람은 각각 선택한 컬러가 다른데요. 제시카 비엘의 선택이 '검정' 이었다면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선택은 '회색'이었습니다. 먼저 제시카 비엘은 작은 포인트가 있는 블랙 컬러의 페도라와 원피스, 카디건을 매치하여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제시카 비엘도 아름다웠지만 이 커플을 더욱 돋보이게 했던 것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패션 센스인데요. 짙은 회색 자켓과 그레이 진을 매치한 그는 포인트 악세사리를 모두 블랙으로 통일하여 '커플룩'의 느낌을 줍니다. 블랙 비니와 블랙 행커치프, 블랙 머플러에 센스있는 검정 시계와 뿔테안경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왜 패셔니스타인지 알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