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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커플이 성공할까? 1월 19일 개봉작들!

12.01.10 14:19






다음주 목요일, 1월 19일.  극장가에는 다시 한국 영화의 바람이 힘껏 불 것 같습니다. 한국 영화들의 대거 등장, 어떤 영화가 어떤 재미를 줄 것인지 한 번 미리 알아 볼까요?





1. 댄싱퀸


황정민, 엄정화 주연의 <댄싱퀸>. 이 영화는 코미디, 드라마 장르라고 합니다. 포스터만 봐도 어떤 영화일지 대충 짐작이 가시죠? 제가 좋아하는 두 배우가 영화에 출연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살짝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연찮게 시장 후보 자리에 오른 황정민. 그는 어느날 우연히 선행을 하게 되었고, 그 일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어 시장 당선에 유력 후보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아내 엄정화! 엄정화는 과거 한창 날렸던 시절을 되살려, 그녀의 꿈을 이루고자 합니다. 이 장면에서 재미있는 점은, 우리가 케이블 방송에서 많이 봐왔던 '슈퍼스타k' 오디션 현장을 그대로 묘사했는데요. 영화 안에서 심사위원으로 이효리와 길이 나온다고 해서 더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무튼, 시장 자리를 위해서는 아내의 조신한 내조가 필요한 상황. 과연 서로의 꿈을 쫓기 위한 그들의 노력과, 갈등이 어떻게 해소될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2. 네버엔딩 스토리


엄태웅, 정려원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1박 2일로 한창 물오른 엄태웅과 SBS 드라마 '초한지'에 출연 해 벌써부터 많은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정려원. 이 두 사람의 재미있는 로맨틱 코미디가 개봉한다고 하네요.


일단 이 영화의 내용을 설명해 드리자면, 한 날, 한 시 같은 병원에서 두 사람이 시한부 인생 선고를 받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두 남녀는 이왕 이렇게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니, 서로의 외로움도 달래줄 겸, 두 사람은 인생의 마지막을 함께 보내기로 합니다. 시간이 짧은 만큼 내숭 없이 서로를 사랑하기로 한 두 사람. 과연 어떤 결말을 가지고 오게 될까요? 시한부 선고대로 그 두 사람을 함께 죽게 될까요, 아니면 해피앤딩으로 함께 살게 될까요?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익살스러운 모습이 참 많이 나오는데요, 그런 모습이 오히려 두 사람,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어떤 결말이 될지 완전 궁금하네요~





3. 부러진 화살


'실화극'이라고 해서 더욱 더 기대가 되는 영화, <부러진 화살>.  안성기가 주연으로는 참 오랜만에 컴백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더욱 그의 연기가 궁금해지는, 그리고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 안성기, 김지호 오래된 연기자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 영화를 보면서 배우의 연기에 대해 논란을 일으키거나 비난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부당한 이유로 교수직에서 해고된 안성기가 공정한 재판을 하지 않은 판사를 찾아가 석궁으로 위협하게 됩니다. 이 일을 가지고 법원에서는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테러로 규명하고 안성기에게 죄를 묻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이 영화는 공정하지 못한 편파적인 우리나라 법 사회에 대한 사회 고발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사회 고발의 요소가 들어간 영화를 매우 좋아하기에,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요. 기대만큼 영화가 재미있기를 바래봅니다.





4. 페이스 메이커


'베토벤 바이러스'로 유명한 김명민 주연의 <페이스 메이커>라는 영화가 19일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먼저, 영화를 보기 전에 '페이스 메이커'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대충 영어를 해석하다 보면 아실 수 있겠지만, 포스터에 적힌 것처럼 페이스 메이커란 '30km까지 우승후보를 위해 달리는 마라토너'를 말한다고 합니다. 이런 직업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아마 진짜로 '페이스 메이커'가 존재하기 때문에 영화의 소재로 쓰인거겠지요? 그래서 왠지 영화를 보기 전부터 마음이 짠한게 와닿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영화에 나오는 고아라 양은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종잡을 수가 없네요. 고아라 양은 아름다운 외모에 연기력도 갖추고 있긴 하지만, 참 안뜨는 여자 배우 중에 한명인 것 같습니다. 이번 영화로 고아라 양이 활약하고,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좀 더 높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아무튼, 왜 김명민이 '페이스 메이커'의 삶을 살고 있으며, 그런 그의 조연같은 삶이 어떻게 영화에서 그려지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어느 정도 결말에 대해서는 예측 할 수 있겠지만, 영화 안에 인물이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지는 전혀 알 수 없으니까요. 이 부분이 참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부러진 화살' 촬영이 충분히 바빴을 텐데도, '페이스 메이커'에서 김명민을 가르치는 감독으로 '안성기'씨가 또 출연하는데요. 부러진 화살의 안성기와, 페이스메이커의 안성기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것 또한 매우 궁금합니다. 다음주 극장가를 뜨겁게 할 한국영화가 이번에는 꼭 할리우드 영화들을 제치고, 박스 오피스에서 당당하게 1위자리를 석권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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