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장동건 [우는남자]가 되어 돌아온다.
13.08.28 15:50
2010년 [마이웨이]와 2011년 [위험한 관계] 이후 잠시 브라운관으로 돌아간 장동건이 2014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컴백을 한다.
한동안 최신 영화,드라마 출연작을 통해 부드러운 남자의 이미지를 선보였던 장동건은 다시한번 [태극기 휘날리며]와 [태풍]에서 선보인 특유의 선굵고 거친 남성의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 그가 선택한 영화는 2010년 [아저씨]로 큰 히트를 치며 액션영화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 이정범 감독의 차기작 [우는남자] 다.
[우는남자]는 조직에 오랫동안 몸 담아 온 전문 킬러 '곤'(장동건)과 그의 타켓이 되는 여인 '모경'(김민희)을 둘러싼 대결을 그릴 작품으로 [아저씨]에서 보여주었던 선 굵고 거칠며 파괴적인 액션을 보여줄 것으로 보고있다. 작년 [화차]와 올해 [연애의 온도]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 김민희가 '모경'역을 맡아 또 한번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아저씨]에서 신선한 드라마와 액션으로 대한민국 액션영화에 한 획을 그은 이정범 감독, 그리고 장동건과 김민희의 신선한 만남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 기대해도 좋을것 같다.
기대: 남녀 둘이 등장하는 킬러 영화를 찍는다면 감성적 이지 않아도 좋으니 [어쌔신] 만큼의 긴장감 있는 영화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
불안; 한 여인을 통해 자신의 일에 회의감을 느끼고 흔들리게 되는 주인공을 볼때마다 왜 자꾸 [달콤한 인생]과 [회사원]이 떠오를까? 감독 자신만이 추구하는 개성이 담긴 작품으로 완성되길 바란다.
불안; 한 여인을 통해 자신의 일에 회의감을 느끼고 흔들리게 되는 주인공을 볼때마다 왜 자꾸 [달콤한 인생]과 [회사원]이 떠오를까? 감독 자신만이 추구하는 개성이 담긴 작품으로 완성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