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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 자부하는 75주년 '캉골', S/S 화보서 감성 어필

13.03.26 11:30

'캉골' 75주년 역사 잇는 비결, S/S 화보서 공개
이색 콜라보레이션 이어지는 75주년 '캉골', 다음 협업 주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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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전통과 트렌드를 결합한 토털 캐주얼 브랜드 ‘캉골’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75주년을 맞은 캉골(KANGOL)은 1938년 영국에서 모자 브랜드로 출발, 1983년부터 본격적으로 헌팅캡 모자 ‘507’라인으로 세계적 붐을 일으키며 유명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올 시즌부터는 가방과 의류로 상품군을 확대하며 토털 브랜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비틀즈, 브래드피트, 비욘세 등이 착용해 해외 셀러브리티들 사이에서도 인기인 캉골은 이번 2013 S/S 시즌을 맞아 감도 높은 화보를 공개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나섰다.
 

◆ 역사와 트렌드의 조합, ‘캉골 스타일’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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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빈티지한 감성을 강조한 이번 화보에서는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전하는 한편 남성들이 참고할만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봄에 활용하기 좋은 아노락 점퍼는 셔츠와 캐주얼한 타이를 함께 매치하면 색다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화보에서처럼 젠틀한 느낌이 묻어나는 헌팅캡을 더하거나 패턴이 돋보이는 가방과 함께라면 댄디한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캉골이 긴 역사 속에 오늘날까지도 감각 있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잇’ 브랜드로 꼽히는 이유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협업)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제품들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디자이너 브랜드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를 비롯, 국내 팝아티스트 ‘275c’와 협업해 모자와 가방을 출시하면서 젊은 고객층의 흥미를 자극했다. 특히 2013 F/W 시즌에는 영화배우 사무엘 잭슨과 함께한 골프 모자를 선보이는 동시에 디즈니, 베이프(BAPE)와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캉골은 영국의 감성은 유지하되 요즘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는 트렌디한 아이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고유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 - 캉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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