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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월드워Z] 후속편 루머에 입을 열다

13.09.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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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Z]로 제작자로서의 입지를 넓힌 브래드 피트가 [월드워Z]의 후속편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브래드 피트는 현지시간으로 9월 8일 열린 캐나다 토론토 영화제에서 자신이 제작, 출연한 [12 Years a Slave]의 기자간담회에서 [월드워Z]의 후속편과 관련된 작업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브래드 피트는 "우리는 그것에 관해 논의했고 답은 YES다"라고 말해 [월드워Z]의 후속시리즈와 관련된 작업을 진행 중임을 밝혔다.
 
그리고 작업 내용에 대해서 "현재 상의/논의 단계이며 좀 더 체계적이고 확실한 스토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각본 작업과 관련된 아이디어, 의견 수집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맥스 브룩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둔 [월드워 Z]는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판권 경쟁으로 화제가 되었고 브래드 피트가 판권을 확보해 2억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완성한 좀비 블록버스터물이다. [연을 쫓는 아이][007 퀸텀 오브 솔라스] [머신건 프리처]의 마크 포스터가 연출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533,000,000 달러를 벌어드려 흥행에 성공하면서 향후 속편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되었다. 속편 제작이 진행된다면 원작에서 언급된 '융커스 전투'와 같은 거대한 스케일의 좀비들과의 전투 장면이 재현되기를 팬들은 바라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자료=var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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