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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에이브람스의 [Stranger], 정체 공개하다

13.09.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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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제왕, 천재 감독 J.J. 에이브럼스가 수장으로 있는 배드로봇 프로덕션이 드디어 새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은 지난 8월 19일 공개한 'Stranger'의 후속편이다. 지난달, 아무런 설명 없이 공개된 미스터리 티저는 공포와 동시에 기대감을 선사했다. 어두운 해안가, 양손이 묶인 채 괴로워하고 있는 남자의 모습은 무엇을 상징하는지 추측하기 어렵다. 다만, 남자의 얼굴이 클로즈업 었을 때 꿰매져 있는 입을 통해 호러의 일종이 아닐까 예상될 뿐이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누구냐 넌?" 배드로봇의 썸뜩한 [Stranger] 티져 예고편
 
 
새로이 공개된 티저는 기괴한 모양을 한 남자의 얼굴에서 시작한다. '다시 태어난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화면이 전환되며 급한 손길로 타자기를 치는 남자의 뒷모습이 나타난다. 미스테리한 인물은 낮게 읊조린다.
 
이 모든 것은 진실이다.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것, 문장 하나, 단어 하나까지도.
우리는 '그'를 찾았고 '그들'은 우리에게 왔다.
도망쳐도 소용없다. 그들은 당신을 찾아낼 것이다.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화면에는 '죽음은 끝이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플라톤의 말이 등장한다. 과연 J.J 에이브람스는 어떤 생각을 하는 걸까? 해답은 티저 마지막에 있다. 예고편 말미에 공개된 한 권의 책은 그가 소설가로서 대중에게 다가올 예정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파격 행보에 전 세계 팬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과연 영화감독으로서 천재성을 증명한 J.J에이브럼스가 소설가로서의 역량도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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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J.J에이브럼스와 'Alive in Necropolis'의 더그 도스트가 공동 집필한 소설 'S'는 미스테리한 세상과 알 수 없는 위협, 그리고 욕망을 그린 추리소설로 오는 10월 29일(북미 기준)에 출판 될 예정이다.
 
 
 
(사진=파라마운트, 영상=Badrobot Youtu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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