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3] 감독에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감독이 연출?
13.09.12 10:48
J.J 에이브럼스의 연출 하차가 결정된 [스타트렉 3]의 다음 감독에 수많은 후보군들이 언급된 적이 있었다.
최근에는 위에 언급된 후보중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의 루퍼트 와이어트가 [스타트렉 3]의 감독으로 확정되었다는 루머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Hitfix'라는 사이트가 J.J 에이브럼스에게 직접 문의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의 연출로 [스타트렉 3]의 연출에 하차하게 된 에이브럼스는 [스타트렉:인 투 다크니스]의 블루레이 출시 행사에서 루퍼트 와이어트의 감독 내정 루머 질문에 "루퍼트 와이어트는 매우 재능있는 사람이며 [스타트렉 3]의 감독을 맡아준다면 행운이다"라고 루머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하지만 감독 확정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대답을 피하면서 "현재는 감독 확정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보다는 완벽한 스토리를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루퍼트 와이어트의 감독 내정설은 불확실한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그와 관련한 루머에 부정의 의미를 보이지 않은 점에서 루퍼트 와이어트의 감독 내정이 확실시되었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한편, 에이브럼스는 [스타트렉 3]의 연출에서 하차할 뿐 제작과 PD로 참여해 차기 감독의 선임에도 결정권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브럼스는 [스타트렉 3]의 각본 작업이 진행 중임을 밝히며 시리즈의 각본을 담당한 알렉스 커츠만,로베르토 오씨가 이번에도 참여하며 공동제작자인 브라이언 버크도 조언자로 참여중 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스토리 라인에 관한 질문에 "그것은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매우 흥분되는 아이디어와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스타트렉의 매니아들과 전문가들은 차기 스토리는 2편에서도 언급되었던 '클링온 종족'과의 대결이 주 배경이 될것이라 언급하며 역대 [스타트렉] 시리즈 중에 클링온과 관련된 영화가 참고될 것이라 보고 있다. 차기 시리즈에는 주연인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조 샐다나, 칼 어번을 비롯한 '엔터프라이즈'호의 선원들이 그대로 '승선'(출연)하며 2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칸' 배네딕트 컴버배치도 그대로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