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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의 고든 서장. TV 드라마로 만난다

13.09.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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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마블 유니버스의 세계를 기초로 만들어진 미드 [에이전트 오브 쉴드]가 절찬리에 방영되며 화제가 되었다. 영화에 이어 TV에 까지 영향력을 넓히는 마블의 적극적인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자 라이벌인 DC 코믹스도 [맨 오브 스틸]의 성공을 이어받아 본격적인 DC 세계관의 콘텐츠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DC 코믹스의 판권을 보유한 워너브로스가 배트맨의 세계관의 기원이 될 TV 시리즈 물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TV 시리즈 물의 제목은 [고담]으로 범죄와 부패의 도시 고담의 숨겨진 이야기와 범죄의 기원이 주를 이룰것이라 한다. 주인공은 배트맨의 유일한 협조자이자 배트맨이 가장 신뢰했던 제임스 고든이며 그의 젊은시절 이야기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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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집필은 CBS의 인기드라마인 [멘탈리스트]를 집필한 브루노 헬퍼가 집필과 제작을 담당한다. 재미있는 점은 이번 드라마의 방영 채널이 폭스TV 라는 점인데 워너브로스는 자체 보유 케이블 채널인 CW를 보유중 이지만 라이벌 격인 폭스와 손을 잡았다는 점이 흥미롭다. 아무래도 폭스의 영향력있는 유통망을 이용해 콘텐츠 공급의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의도가 담겨진듯 하다.
 
앞으로 워너와 DC는 [고담]을 필두로 해서 DC 프렌차이즈 내의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다양한 TV 시리즈들을 준비중이다. 한편 워너와 DC는 자사의 캐릭터인 그린 애로우를 주인공으로 한 [애로우]로 큰 성공을 거두며 시리즈물의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애로우 시즌2]는 10월 방영을 준비중이다.
 
 
(사진,정보출처=collider,var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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