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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불륜남' 아직 기다린다?

13.09.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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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을 통해 세기의 커플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만인의 부러움을 샀던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커플. 뱀파이어처럼 멍해보이는 표정과 촬영 현장 밖에서는 파파라치를 전혀 의식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모습 등은 가히 '천생연분'이었습니다. 2년 넘게 연인관계를 유지하던 두 사람은 2012년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합니다. 원인 제공자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2012년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의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밀회를 즐기는 장면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되며 로버트 패틴슨은 한 순간 전 세계에서 가장 불쌍한 남자가 되고 맙니다. 게다가 로버트 패틴슨은 유명한 '애인 바보'였기에 팬들의 분노는 더욱 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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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은 당시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두 자녀를 둔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영국 배우 리버티 로스와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불륜에 가정파탄의 주범이 된 두 사람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었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잠잠해 지는 것 같았던 이 스캔들은 그러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이혼소송중인 루퍼트 감독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각) OK매거진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여전히 루퍼트 감독과 다시 만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실제로도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서 충격을 주었는데요. 헐리웃 관계자에 따르면 루퍼트 감독은 크리스틴과의 몇 차례 만남 후 더 이상 그녀를 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연락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OK매거진은 또 "루퍼트 감독의 전 부인인 리버티 로즈가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받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주홍글씨]처럼 크리스틴의 가슴에 'A'자를 세기고 싶다"는 발언까지 하며 엄청난 증오를 드러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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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결별 후 로버트 패틴슨은 라일리 코프 등 다양한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의문의 백인 여성과 밀회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며 스캔들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솔로'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현재 영화 [캠프 엑스레이]를 촬영중입니다.
 
 
 
(사진: moviepli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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