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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제니퍼 로렌스 차기작은 [에덴의 동쪽]!

13.09.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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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가 [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의 감독 게리 로스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25일(현지시각) 헐리웃 소식지 히트픽스는 제니퍼 로렌스는 게리 로스 감독의 차기작 [에덴의 동쪽]에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에덴의 동쪽]은 지난 1955년 엘리아 카잔 감독, 제임스 딘, 줄리 해리스 주연으로 한 차례 영화화된 적이 있습니다.
 
현대 영미문학의 거장, 존 스타인벡의 1952년 작인 소설 [에덴의 동쪽]은 캘리포니아 주 샐리나스를 배경으로, 아일랜드 이주민인 해밀튼 가와 동부에서 온 트라스크 가, 두 가문의 몇 대에 걸친 역사를 그린 작품입니다. [실버 라이닝 플레이 북]으로 오스카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는 제니퍼 로렌스는 이 영화에서 '케시 에임스'역을 맡을 예정입니다. 원작 소설에서 '케시 에임스'는 형제들이 갈등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냉혹한 어머니로 등장합니다.
 
한편 데드라인 뉴스에 따르면 리메이크되는 이번 영화는 총 2편으로 나누어 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전작에서 범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함으로 보이는데요. 1955년 제작되었던 [에덴의 동쪽]은 방대한 이야기를 115분에 담다 보니 소설의 절반 정도밖에 다루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팬들은 두 편으로 제작된다는 소식에 대해 '제니퍼 로렌스의 악녀 연기 기대된다.', '어린 배우인데 어머니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등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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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 프리미어에서 제니퍼 로렌스와 게리 로스 감독)
 
한편 게리 로스 감독과 제니퍼 로렌스는 한나 켄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베리얼 라이츠]에도 유력한 감독-배우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1829년 아이슬란드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제니퍼 로렌스는 극한의 상황에서 저항하는 강한 여성을 맡을 예정입니다. 명실상부 헐리웃 최고의 콤비인 게리 로스 감독과 제니퍼 로렌스가 과연 새 작품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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