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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주 전미 박스오피스 순위 소식&기대작들

13.10.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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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가 여전히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미 저번주 1억 달러를 돌파한 놀라운 흥행경신을 한데 이어, 경쟁작인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톰 행크스가 선보인 [캡틴 필립스]와의 격차도 생각보다 커 이번주도 흥행 고공행진을 무난하게 할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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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필립스]의 전체적인 평도 매우좋은데다가 오프닝 성적도 나쁘지 않아 무난한 흥행을 할것으로 보고있다. 또 하나의 기대작으로 거론되었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B급 철학이 마음껏 내재된 [마세티]의 속편 [마세티 킬스]는 4위에 랭크되었다. 평에서도 매우 애매한 위치에 놓인 데다가 첫 오프닝도 3백만 달러대에 머물러 있기에 로드리게즈 로서는 뼈아픈 흥행 실패가 예고되어 있다. 그래도 패기하나로 영화를 제작하는 그의 정신을 생각해 본다면 언제든지 멋있게 부활할 날이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10월 둘째주 전미 박스오피스 순위>

  Title                        Weekend       Total
1.Gravity                           $44,265,000      $123,400,000
2.Captain Phillips               $26,000,000      $26,000,000
3.Cloudy With a Chance 2   $14,200,000      $78,037,000
4.Machete Kills                  $3,797,000       $3,797,000
5.Runner Runner                $3,725,000       $14,114,000
6.Prisoners                        $3,665,000       $53,620,000
7.Insidious Chapter 2          $2,650,000       $78,447,000
8.Rush                              $2,400,000       $22,202,000
9.Don Jon                          $2,340,000       $20,141,000
10.Baggage Claim              $2,075,000       $18,272,000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이번주 주목 해야할 개봉작은?
[그래비티]의 무난한 1위 질주가 예상되지만 무시못할 개봉 대기작들도 상당수 이기에 워너 브라더스 로서는 약간은 긴장해야할 한주가 될것으로 보고있다. (모두 북미 날짜를 기준)
 

1.10월 16일 개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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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유어 달링스]
감독: 존 크로키다스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엘리자베스 올슨, 데인 드한, 마이클 C. 홀
 
[해리포터]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올드보이] 리메이크 버전에 출연한 엘리자 베스 올슨, [크로니클]의 데인 드한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킬 유어 달링스]가 개봉한다. 이번연도 선댄스와 베니스 영화제에 프리미어로 선보여 큰 호평과 화제를 낳았으며 비평가들과 관객평도 매우 좋은 편이다. 60~70년대의 상징이자 비트 세대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알려진 앨런 긴즈버그, 잭 케루악, 윌리엄 버로스가 1944년 콜럼비아 대학교 재학시절 연루 되었던 살인사건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특히, [해리포터]의 여운이 여전히 강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이제는 '해리의 상징에서 벗어나 진짜 연기자가 되었다'라는 호평을 이끌어낼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가 장점인 작품이다.
 

2.10월 18일 개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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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감독: 킴벌리 피어스
출연: 클로이 모레츠, 줄리앤 무어, 주디 그리어, 알렉스 러셀
 

1976년 브라이언드 팔마에 의해 연출된 70년대 최고의 공포영화인 [캐리]의 리메이크가 드디어 18일 공개된다.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극단적 종교관을 지닌 어머니 밑에서 불행하게 자란 왕따 소녀 캐리에게 염력과 같은 초능력이 생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를 그린 영화로 [킥 애스]의 클로이 모레츠의 성숙한 연기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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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케이프 플랜]
감독: 미카엘 하프스트롬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아놀드 슈워제네거, 제임스 카비젤, 50 센트
 
 
실베스타 스텔론과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조우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액션물. 세계최고의 감옥 설계가(실베스터 스탤론)가 자신이 설계한 감옥에 갇히게 되고 우연히 알게된 감방 동료(아놀드 슈워제네거)와 함께 놀라운 탈을 계획한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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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계급]
감독: 빌 콘돈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다니엘 브륄, 댄 스티븐스, 로라 린니
 
세계 최고의 '섹시 가이'로 뽑힌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세게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인 '위키리크스'의 창시자 '줄리안 어산지'를 연기해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정작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어산지는 이 영화를 매우 싫어한다는 비화도 유명하다. 하지만 평단의 반응이 찬반이 명확한 상태라 좋은 성적을 낼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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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12년]
감독: 스티브 맥퀸
출연: 브래드 피트, 마이클 패스벤더, 치에텔 에지오포, 폴 다노, 베네딕트 컴버배치, 쿠벤자네 왈리스
 
 
[월드워 Z]로 2013년 최고의 재미를 본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인 'PLAN B'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으로 토론토 영화제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작품상에 해당하는 관객상을 받았다. 내년 아카데미의 작품상 후보로 유력해 졌으며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1853년 자유인의 몸이었지만 납치되어 12년 동안 노예 생화을 해야했던 스티브 노섭의 자전적인 실화를 배경으로 이야기한 감동의 드라마이다.
 
브래드피트, 마이클 패스벤더,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한 매력적인 남성배우들과 폴 다노, 치에텔 에지오프, 쿠벤자네 왈리스와 같이 전작에서 대단한 열연을 보여준 연기파 배우들의 향연으로 완벽한 영화로 관객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그래비티]를 위협할 최대 수작이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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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즈 로스트]
감독: J.C. 챈더
출연: 로버트 레드포드
 
 
66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분과 18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공개되 관객과 평단으로 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 되었다. 재미있게도 나홀로 극단의 상황에 표류한다는 설정에서부터 [그래비티]와 비슷해 표류하는 영화들간의 '극한의 생존 경쟁'의 끝을 보여줄 것으로 보고있다.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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