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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 배트맨의 [맨 오브 스틸 2] 이번주 촬영 돌입

13.10.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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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맨 오브 스틸 2: 슈퍼맨VS배트맨(가제)](이하:[슈퍼맨 VS 배트맨])이 그 첫 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버라이어티는 15일(현지 시각) 헨리 카빌, 벤 에플랙 주연의 [슈퍼맨VS배트맨(가제)]가 이번 주말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첫 촬영 장면은 [배트맨]의 배경인 고담시의 '고담 시립 대학교'와 슈퍼맨의 배경 메트로 폴리스의 '메트로 폴리스 주립 대학교' 의 미식축구 경기 장면이 될것이라 전해졌다. DC코믹스를 대표하는 두 슈퍼히어로가 등장하는 만큼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사고나 위협이 닥치지 않겠냐는 것이 팬들의 예상이다. 한편 라티노 리뷰에 따르면 이 장면은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이스트 로스엔젤레스 칼리지'에서 촬영할 예정인데, 재미있는 사실은 DC 코믹스의 영화에서 미식축구 경기장이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 개봉한 크리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도 경기장의 모습이 나오는데 테러리스트 베인(톰 하디 분)의 공격으로 수만명의 사람으로 가득했던 경기장은 순식간에 폐허로 변하게 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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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VS배트맨]의 역사적인 첫 촬영이 이루어질 '이스트 로스엔젤레스 칼리지' 스타디움
 

아마도 이 장면은 잭 스나이더 감독이 제작자이자 [다크나이트] 시리즈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보내는 헌사적 의미를 담은 부분이라 추측하고 있다. 슈퍼맨과 배트맨을 각각 연기할 헨리 카빌과 벤 에플렉은 이번 촬영에는 등장하지 않을 계획이며 (벤 에플렉은 아직 타출연작에 대한 촬영분이 남아있는 상태) 이번 촬영분에 참여하는 엑스트라 2,00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해 [슈퍼맨 VS 배트맨]의 티셔츠를 경품으로 증정하며 촬영후 별도의 추첨을 통한 이벤트도 계획중이라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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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VS 배트맨]에는 [맨 오브 스틸]에 출연한 에이미 아담스를 비롯한 기존의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할 계획이며 공식적인 발표가 아닌 루머로 브라이언 크랜스톤이 슈퍼맨의 최강의 라이벌 '렉스 루터'로 맷 데이먼이 '아쿠아 맨''그린랜턴''마샤맨 헌트'로 특별출연 한다는 소식이 전재지고 있다. [맨 오브 스틸 2:슈퍼맨 VS 배트맨]은 2015년 7월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P.S: 잭 스나이더 감독과 애니메이터 브루스 팀이 슈퍼맨 탄생 75주년을 기념해 2분 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슈퍼맨의 활약상을 잘 함축한 애니메이션으로 오랜만에 듣는 슈퍼맨 메인테마가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자료출처,사진=Variety, Latino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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