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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판 선예! 어린나이에 엄마가 된 스타들

13.10.22 18:25

최근 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24살의 나이로 엄마가 되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지난 1월,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 제임스 박과 백년가약을 맺은 선예는 결혼 8개월만인 지난 17일, 건강한 딸을 득녀해 팬들의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선예는 아이돌 출신 최초로 '엄마돌'이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지만 헐리웃에서 어린 가수들과 배우들의 출산은 그리 드문 일은 아닙니다. 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 부터 오스카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리즈 위더스푼까지, 24살 이전에 엄마가 된 스타들을 무비라이징이 모아봤습니다.
 

1. 브리트니 스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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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결혼과 출산 소식은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과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스물 세살이던 지난 2004년,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서 첫 아들 션 프레스턴을 낳았습니다. 백댄서 출신의 케빈 페더라인을 탐탁치 않아하던 팬들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습니다. 2006년, 둘째 아들 제이든까지 낳으며 잘 사는 듯 해 보였던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07년 돌연 이혼을 발표합니다. 이혼 사유는 극복할 수 없는 성격 차이. 그러나 대다수의 팬들은 케빈 페더라인의 주체할 수 없는 바람기와 도박중독이 두 사람의 이혼에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은 깔끔한 행보를 보이지 못했는데요. 두 아들의 양육 문제를 두고 브리트니와 케빈은 2008년까지 약 2년간 양육권 분쟁 소송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이어왔습니다. 이혼 후 극도의 불안증세를 보이던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운전하는 사진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되며 양육권을 잃었습니다. 한편 브리트니는 지난 9월, 8집 'Work Bitch'를 발표, 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2. 리즈 위더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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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이 너무해]의 주역 리즈 위더 스푼 역시 스물 세살에 엄마가 된 대표적인 스타입니다. 리즈 위더스푼은 99년 영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으로 첫 남편인 라이언 필립을 만났습니다. 헐리웃 잉꼬 커플로 손꼽히던 두 사람은 그러나 결혼 8년차이던 2007년, 이혼을 발표하며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99년 태어난 딸 에바 엘리자베스와 2003년생인 아들 디콘 필립이 있습니다. 리즈의 젊은 시절을 쏙 빼다박은 첫 딸, 에바 엘리자베스는 특히 엄마 리즈와 자매 같은 모습을 연출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편 리즈 위더스푼은 지난 2011년 헐리웃 에이전트인 짐 토스와 결혼, 슬하에 아들 테네시 제임스 토스를 두고 있습니다.
 
 
3. 제이미 린 스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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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언니의 전철을 그대로 밟았습니다. 아니, 심지어 언니보다 한술 더 떴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여동생 제이미 린 스피어스는 2007년, 17세의 나이에 엄마가 되었습니다. 당시 미성년자였던 그녀가 남자친구 케이시 알드리지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은 헐리웃을 발칵 뒤집에 놓기 충분했습니다. 엄청난 비난을 뒤로하고 2008년 3월, 알드리지와 제이미 린은 약혼을 올리고 딸 매디 브라이언을 출산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어린 나이에 큰 일들을 겪었던 탓일까요? 두 사람은 약혼 2개월만에 파혼, 세간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한편 '리틀맘' 제이미 린 스피어스는 2008년, 파혼 후 사업가인 제임스 왓슨을 만나 열애중입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약혼식을 올렸으며 곧 결혼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4. 브리스톨 페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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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였다면 상상도 못했을 일이 일어났습니다. 인기 TV쇼 '스타와 함께 춤을'에 출연했던 브리스톨 페일린이 18살의 어린 나이에 임신을 했다는 소식은 헐리웃 뿐만 아니라 워싱턴, 전 세계 여론을 발칵 뒤집어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썩 유명하지 않은 스타의 임신 소식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는데요. 그 첫번째 이유는 브리스톨의 엄마가 2008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던 세라 페일린이기 때문이며, 두 번째 이유는 그녀의 임신 소식이 다른 누구도 아닌 엄마 세라의 입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갔다는 것입니다.
 
엄마 세라를 도와 임신한 몸으로 선거 운동을 돕던 브리스톨은 2008년 12월 아들 트립 이스턴 미첼 존스턴을 낳았습니다. 고교 졸업 후 결혼 예정이던 커플은 그러나 이듬해 3월, 돌연 결별을 발표하며 다시한번 세간을 놀라게 했습니다. 한편 미혼모가 된 브리스톨은 10대 임신 예방 단체와 미혼모 지원 단체 등 여성과 출산에 대한 다양한 단체활동에 참여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 소피아 베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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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의 글로리아, '똑뚜미(Talk to me)여사'로 유명한 소피아 베르가라는 불혹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합니다. 모델과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피아에게는 남자친구라고 해도 믿을만큼 듬직하고 잘생긴 스무살짜리 아들이 있습니다. 그녀는 스무살이던 91년 첫사랑, 조 곤잘레즈와 결혼, 같은해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93년 이혼절차를 밟고 결국 남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한편 이혼 후 소피아 베르가라는 톰 크루즈, 미국의 유명 정치인등과 열애를 즐겼습니다. 현재는 미국의 사업가 닉 로브와 약혼한 상태이며 곧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6. 니키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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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가수 니키 테일러 역시 '리틀맘' 중 하나입니다. 그녀는 19살이던 지난 94년, 첫번째 남편이었던 매튜 마르티네즈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과 육아라는 짐이 부담되었던 걸까요? 두 사람은 2년 후인 96년, 이혼을 선언하여 세간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한편 테일러는 2006년, 5살 연하의 레이싱 선수 버니 레이머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와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7. 샬롯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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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소녀, 샬롯 처치의 음악을 두고 평론가들은 '천사의 목소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86년생인 그녀는 10살도 채 되기 전인 90년대 중반부터 천재 성악가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해 오던 샬롯은 20살이던 지난 2006년, 유명 럭비 선수이자 약혼자였던 게빈 헨슨과 결혼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07년에  딸 루비 메간 헨슨을 출산했습니다. 두 사람은 2008년 둘째를 출산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3년만인 2009년 이혼을 발표, 세간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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