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엑스맨], 2014년 기대작 두 편 티져 공개!
13.10.25 11:14
1.[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저]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저]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마블 [어벤져스]의 리더인 '캡틴 아메리카'를 부각하기 위해 전편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파괴력 있는 액션을 강조했다.
예고편을 보며 이번 시리즈의 눈여겨 볼 만한 부분들이 몇가지 있다.
첫째, 워싱턴 DC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서 약간의 정치적인 소재가 강조된 점.
둘째, 그래서인지 약간의 첩보 액션물의 색깔이 강해졌다는 점.
셋째, 어둡고 폭력적인 부분들이 많아졌다. 후반부 '쉴드'의 '헬리 캐리어'가 추락하는 장면은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연상케 할 정도로 폭발력 있다.
넷째, 새로운 주인공들의 등장. 정치적 야망을 위해 '캡틴'을 이용하려는 '알렉산더 피어스'(로베트 레드포드), 새로운 히어로인 '팔콘'(안소니 마키), 새로운 적 '윈터 솔저'가 그들이다.
전편이 유머와 빈티지 스타일적인 요소가 강요되었다면, 이번에는 다소 어두우면서도 거친 면이 강조된 시리즈라는 것을 알수있다. 향후 추가 예고편이 공개된다면 '마블'특유의 유머와 액션의 밸런스가 맡춰진 작품이 나올것으로 예상한다.
2.[엑스맨:데이지 오브 퓨처 패스트]
그동안 SNS를 통해 활발하게 영화에 대해 홍보하던 [엑스맨:데이지 오브 퓨처 패스트]가 이번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7초 남짓한 티져를 공개하며, 10월 29일 정식 예고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쉽게도, 위의 영상은 크롬 사용자들에게만 보이도록 설정되어 있어서 익스플로러 사용자들은 아래 이미지 설명을 대신했다.
울버린은 여전히 [엑스맨] 시리즈 에서 가장 괴로움에 몸부림 치는 캐릭터다. 누가 그에게 이러한 고통을 선사하는 것일까?
젊은 시절의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밴더). 자신의 염력을 이용한 공중부양을 하는 그는 이때부터 우아했다. [엑스맨2]에서 플라스틱 감옥을 유유히 빠져나오던 이안 맥켈런의 '매그니토'가 연상된다.
눈물을 흘리는 미스틱(제니퍼 로렌스). [엑스맨2]의 '데스스트라이크'(켈리 후)가 죽어가면서 철색의 눈물을 흘린것처럼 아무리 감정이 있는 인간이었다 한들 그가 흘리는 눈물은 돌연변이의 눈물일수 밖에 없었다. 이번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인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에 컴백한 '스톰'(할리 베리). '엑스맨'의 모든 캐릭터들이 등장한 만큼 그녀가 일으킨 역대 최고의 기후변화를 기대해 봐도 좋을까?
세리브로를 장착한 젋은 '프로페서 X'(제임스 맥어보이).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에서는 준수하고 신사다운 스타일과 패션 이었는데, 어느새 턱수염이 자라고 '히피' 패션을 추구하는 70년대 반항아의 이미지가 되었다. 미래의 '프로페서 X'를 생각해 미리 머리를 밀었으면 어땠을까?
무언가를 향해 분노하는 행크(니콜라스 홀트) 무엇이 그를 분노케 했나? 그가 사랑했던 여인 '미스틱'과 관련이 있을가? '미스틱'이 돌연변이의 슬픔을 상징한다면, '행크'는 '분노'를 상징한다.
얼핏보면 '매그니토' 같지만, 새로운 악역을 연상케 하는 엑스맨에게 끌려가는 '미스틱'. 이 엑스맨의 정체는?
가장 의미심장한 장면. 이번 시리즈의 배경은 미래, 현재, 그리고 70년대의 과거를 삼고있는데, 과거 장면은 우리가 알던 전혀 다른 역사적 배경이 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 티져를 통해 베트남 배경이 등장한 것으로 볼 때, '월남전'과 관련된 부분이 언급될것으로 보이며 이는 꽤 정치적인 의미가 담겨질 것으로 보고있다.
[엑스맨:데이지 오브 퓨처 패스트]는 '엑스맨'과 인류의 운명을 바꿀 역사적인 사건을 막기위해 '울버린'이 과거로 이동한다는 내용으로 역대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들이 등장을 예고하며 최고의 [엑스맨] 영화가 될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영상=마블,20세기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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