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이번엔 '호빗' 버전 오프닝 예고 공개
13.10.31 11:08
저번에 길예르모 델 토로가 연출한 오프닝으로 유튜브의 화제를 몰고온 FOX의 [심슨] 예고편이 이번에는 개봉예정인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를 패러디한 오프닝을 공개했다.
[심슨] 특유의 비트는 유머와 함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영화속의 캐릭터로 절묘하게 그표현한 장면들이 재미를 주고있다. 심슨 패밀리가 '호빗 원정대'의 일원으로 분했으며, 그중 제일 키가 큰 호머의 아내 심슨이 간달프의 역할을 맡았다. 이들이 지나가는 과정에서 여러명의 패러디 캐릭터를 만나게 되는데, 추악한 '골룸' 스미골을 애니메이션의 추남으로 등장하는 술집 주인 '모'가 맡았으며, 호빗들을 잡아먹으려 했던 3명의 트롤들은 호머의 술 친구 칼, 레니, 바니가 맡았다. 해가 뜨는 중천 까지 마시다 돌이되는 과정이 시리즈를 아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있다. 그리고 문제의 용 '스마우그' 역에는 예상했지만 [심슨] 시리즈의 최고의 탐욕가인 호머의 원자력 회사 사장 몽고메리 번즈가 패러디 되면서 절묘한 패러디를 보여준다.
시리즈 특유의 색깔과 영화를 절묘하게 혼합한 [심슨] 시리즈 만의 영화 패러디 오프닝과 예고는 영화팬들에게 즐거움이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