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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후반작업 중인 한국영화 기대작들 목록

13.11.07 17:32

 
2013년 하반기 개봉과 2014년 개봉을 앞두고 촬영 또는 후반작업중인 한국영화 기대작들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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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드카펫(2013년 하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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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박범수
출연:운계상,고준희,오정세,조달환,황찬성
장르:로맨틱 코미디
 
10년 차 에로영화 전문감독(윤계상)과 20년 전 아역스타 출신 여배우(고준희)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어느덧 개성파 연기자로 성장한 윤계상과 TV 예능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해진 여배우 고준희의 투톱만으로도 기대를 하게 만든다. 여기에 2013년 출연작품들을 통해 충무로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오정세와 스포츠 예능을 통해 화제를 몰고 온 조달환과 그룹 2PM 출신의 아이돌 황찬성이 출연해 영화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에로영화라는 소재를 통해 펼쳐질 애로(?)많은 영화를 지향하고 있어 섹시함과 재미있는 유머가 함께할 즐거운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무덤까지 간다.(개봉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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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김성훈
출연:이선균,조진웅
장르:스릴러
 
자신이 저지른 사고를 은폐하려는 경찰 '고건수(이선균')와 그가낸 사고로 인해 대립하게 되는 베일에 싸인 남자 '박창민(조진웅)'의 대결을 그린 작품. 2013년을 통해 조연에서 주연으로 확고한 자기기반을 이룩한 이선균, 조진웅 두 배우의 주연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데뷔한 김성훈 감독이 7년여에 걸쳐 준비한 스릴러물로 탄탄한 구성과 전개로 영화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3.수상한 그녀(2013년 하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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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황동혁
출연:심은경,나문희,박인환,성동일,이진욱,김현숙,황정민,김슬기,진영(B1A4)
장르:코미디 드라마
 
방년 74세, 욕쟁이 할매 '오말순(나문희)'이 20살 꽃처녀 '오두리(심은경)'의 젊은 몸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2인 1역 코미디. [마이 파더] [도가니]로 사회문제를 다루었던 황동혁 감독이 이번에는 재미있고 유쾌한 코미디물에 도전한다. 심은경,나문희를 비롯한 화려한 출연진의 등장도 볼만하다. '말순'을 오래도록 짝사랑한 '박씨'로 박인환이 그리고 그의 기센 노처녀 딸로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현숙이 출연한다. '두리'의 반전 매력에 흠뻑 빠지는 방송국 PD '승우'역에 드라마 [나인]의 주인공 이진욱이 출연하며 말순의 아들 '현철'역에 성동일, 말순의 손자이자 '반지하 밴드'의 리더 '지하'역에 아이돌 그룹 B1A4' 의 진영이 출연하며 'SNL 코리아'의 스타 김슬기가 지하의 누나로 출연한다. 이제는 흔한 소재가 되어버린 '영혼 체인지'를 애드립과 개인기가 강한 배우들의 연기와 따뜻한 드라마를 강점으로 완성할것으로 보인다. 
 

4.관능의 법칙 (개봉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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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권칠인
출연:엄정화,조민수,문소리,이경영,이성민,이재윤
장르:드라마
 
오랜 여인과 헤어지고 연하남과의 아슬아슬한 연애를 시작하려는 케이블채널 예능국 CP '신혜'(엄정화), 이혼 후 새로운 사랑을 꿈꾸며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해영'(조민수), 아들을 유학 보내고 제2의 신혼을 즐기는 도발적인 와이프 '미연'(문소리) 40대 세 여자의 성과 사랑 그리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과감하게 그려낸 도발적인 멜로 드라마를 지향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제 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영화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작품의 연출자로 내정된 감독으로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를 통해 성인 여성들의 심리를 유쾌하고 개성적으로 그린 권칠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발랄하고 도발적인 소재의 여성 영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 대표되는 엄정화,조민수,문소리의 출연까지 더해지며 각본,연출,연기 모든것이 가장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경주(2014년 상반기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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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장률
출연:박해일,신민아
장르:로맨틱 코믹 드라마
 
죽은 친구와의 추억을 더듬어 경주를 찾은 중국 북경대 교수 최현(박해일)은 우연히 만난 미모의 찻집 주인(신민아)에게 이상한 놈(?)으로 오해를 받게 된다. 최현은 경주에서 보내게 되는 1박 2일동안 그녀와 여러 엉뚱한 사건들로 부딪치게 되고 뜻하지 않은 새로운 인연을 만들게 되는데…
 
[망종] [중경] [두만강]과 같은 조선족의 현실을 묵직하고 담담하게 그린 작품을 주로 연출한 재중동포 출신의 장률 감독이 로맨틱 코미디라는 의외의 장르를 통해 상업 영화 신고식을 하게 되었다. 전자의 작품들로 국게 영화제를 석권하며 세계가 주목한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이기에 장률만의 상업영화 스타일이 어떻게 탄생될지 많은 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그의 이러한 모험에 대한민국 최고의 남녀 배우로 대표되는 박해일, 신민아가 함께했으며 소박하고 풋풋함이 담겨진 멜로 연기를 펼칠 것이라 전해졌다. 현재 막바지 촬영중이며 2014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6.우는남자(개봉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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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정범
출연:장동건,김민희
장르:액션 드라마
 
조직에 오랫동안 몸담은 전문 킬러 '곤'(장동건)과 그의 표적이 된 '모경'(김민희)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 [아저씨]를 통해 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계보를 이은 이정범 감독의 차기작으로 장동건의 거침없는 액션 연기와 김민희의 수준 높은 내면 연기가 최고의 앙상블을 만들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저씨] 와 같은 선 굵은 작품을 기다렸다면 충분히 기대할 만한 작품이다. 현재 촬영중이다.
 

7.인간중독(2014년 상반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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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김대우
출연:송승헌,임지연,조여정,온주완,유해진
장르:드라마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류스타 송승헌이 부하의 아내와 금기시된 사랑에 빠지는 '김진평 대령'을 맡았으며 신예 임지연이 송승헌과 위험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종가흔'을 맡았다. 김진평의 부인이자 남편을 위해 헌신을 다 하는 여인 '이숙진' 역할에 조여정이 맡았으며 아내의 금기시된 사랑을 몰라야 했던 남자 '경우진'에 온주완이 캐스팅되었다. 그리고 군인 신분을 버리고 작은 음악감상실을 운영하는 '임사장' 역할에 유해진이 맡아 무게감과 유머를 동시에 맡아줄 것으로 보고있다. [음란서생] [방자전]의 각본/연출을 맡은 김대우 감독의 신작으로 인간 본연에 숨겨진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고 파격적으로 그릴 것으로 보인다. 10월 촬영에 들어갔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을 준비 중이다.
 

8.빅매치(2014년 하반기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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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최호
출연:이정재,신하균
장르:액션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그 게임의 희생양이 된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
이정재는 하루아침에 살인누명을 쓴 격투기 스타 '최익호'를 맡아 기존에 보기 힘든 액션과 유머를 겸비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사상 첫 악역에 캐스팅 된 신하균은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통해 도심을 거대 게임판으로 만든 신개념 악당 '에이스'를 연기한다. [사생결단] [고고 70]을 연출한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재미와 동시에 게임같이 흥미로운 방향을 제공하는 상업적인 오락영화를 추구한다. 12월 촬영에 들어가며 2014년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사진=배급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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