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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가요? 레고로 변신한 헐리웃 스타들

13.11.14 11:43

 
 
 워너브라더스와 레고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더 레고 무비]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동안 '레고'는 자사의 캐릭터들을 스튜디오와의 합작을 통해서 여러번 영화/애니메이션 작품을 내놓았는데, 그동안의 작품들이 단편영화 분량에 자사의 제품,캐릭터를 홍보하는데에만 그친 망작 작품이 대부분 이었다. 하지만 '레고'도 작정했는지 이번에는 헐리웃 메이저 스튜디오와 [하늘에서 음식이내린다면] 시리즈의 감독과 제작진과 손을 잡았다. 이번에는 정말 영화다운 영화를 만들어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티저를 통해 공개된 [더 레고 무비]는 일반인이 영웅이 된다는 이야기로 지구에서 가장 평범하고 일반적인 남자 '에밋'이 우주를 구할 영웅이 되는 과정을 그린 어드벤처 히어로 무비다. 워너브라더스의 자회사인 DC 코믹스에 속한 히어로 캐릭터들이 레고로 분해 총출동한다. 주인공 '에밋'은 레고의 캐릭터들중 어디에서나 볼법한 평범한 특징을 가진 캐릭터인데 그의 동료들로 등장하는 배트맨,슈퍼맨,그린랜턴,원더우먼 같은 인기 히어로 캐릭터들과 대비되는 역할인 것으로 볼 때 평범한 우리의 일상적인 모습을 떠온 것으로 보인다. 티저 포스터 에는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네명의 캐릭터와 그들의 목소리를 맡은 배우들의 이름을 대입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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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의 영웅들의 리더를 맡은 'Vitruvius'를 맡은 '모건 프리먼'. 평소 근엄한 목소리와 연기를 전담하는 배우답게 [반지의 제왕]으 '간달프'를 빼닮은 캐릭터를 맡았다. 예고편을 보면 목소리와 캐릭터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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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림]에서 괴물 '카이주'에 뇌와 드리프트를 시도한 말많은 과학자로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찰리 데이'는 이번에도 약간의 '똘기'가 있어보이는 캐릭터 '스페이스 맨 베니'를 맡았다.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유머스러운 부분이 많을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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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의 대표적인 코미디 영화 배우인 윌 페럴은 이번 시리즈의 악역을 맡았으며 우주를 지배할 야심을 가진 사악한 '비즈니스 군주'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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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를 통해 DC 코믹스의 영웅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그중 배트맨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배트맨이 가지고 있는 진지하고 어두운 구석을 비틀어 재미를 주려는 목적인 것으로 보이며, 헐리웃의 수많은 코미디 영화/TV 드라마에 출연한 윌 아넷이 배트맨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이외에도 엘리자베스 뱅크스,리암 니슨,채닝 테이텀 등등의 헐리웃 스타들이 총동원되어 레고로 분했다. 자세한 모습들은 아래 티저 영상을 통해 참고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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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이자 레고 캐릭터인 '에밋'은 과연 인류와 우주를 구할수 있을까? 그동안 수많은 망작을 내놓으며 실패를 맛봤던 '레고' 영화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영화 콘텐츠로 거듭날수 있을가? 영화가 공개될 2014년을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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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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