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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하정우 [군도:민란의 시대] 2014년 여름 개봉 확정

13.12.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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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과 하정우의 캐스팅으로 화제가된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군도])의 개봉이 내년 여름으로 확정되었다. 이번 4월에 촬영을 시작한 영화는 11월 1일 102회차의 촬영을 마무리 하며 크랭크 업 하였다. 배우들과 제작진은 그동안 실감나는 19세기 조선의 풍광,액션활극의 시각적 쾌감을 관객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전북 새만금과 전주,군산,전남 구례와 담양,충북 괴산,경북 봉화와 안동,경남 하동,경기도 양주와 용인,강원도 영월 등 전국을 종횡무진 장장 7개월 간의 촬영을 진행했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철종 10년을 배경으로 백성의 편에 서고자 했던 도적들의 활약상을 그린 통쾌한 액션 활극으로 그동안 역사적 사건과 권력자들의 정치적 암투를 그렸던 기존 사극들과 달리 철저히 백성들의 시각에서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하정우는 억울한 사연으로 도적떼에 합류해 능수능란한 칼솜씨를 뽐내는 백정 '돌무치' 역할을 맡았으며, 강동원은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천지에 대적할 자가 없는 무관 출신 '조윤' 역할을 맡아 도적패들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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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는 강동원,하정우 외에도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최고의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해 제작전부터 큰 화제를 이끌어내었다. 최근 여러 흥행 영화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 역할을 맡고있는 이경영은 도적들의 정신적 지주 '땡추' 역할을 맡았으며 도적들의 두목 '대호'역에 드라마 [골든타임]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성민이 열연했다. 이밖에도 양반출신 도적 '이태기'역에 조진웅,괴력을 자랑하는 도적 '천보'역에 마동석,도적 무리의 유일한 홍일점 '미향'에 윤지혜,'조윤'의 아버지 '조대감'역에 송영창,조윤의 오른팔 '양집사'역에 정만식,폭정에 시달리는 나주 백성 '장씨'역에 [응답하라 1994]의 김성균,'돌무치 母'역에 김해숙,돌무치의 여동생 '곡자'역에 한예리등이 캐스팅 되며 탄탄한 연기력의 향연이 가득할 영화가 등장할 것임을 예고했다.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의 전성시대]로 흥행 감독 반열에 오른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군도:민란의 시대]는 내년 여름 개봉을 위해 후반작업을 진행중이다.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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