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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2013년 최고의 상업성 있는 배우로 등극!

14.01.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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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가 다시한번 '대세'임을 증명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는 퀴글리 퍼블리싱 컴퍼니(Quigley Publishing Company)가 뽑은 2013년 가장 상품성 있는 배우 1위로 뽑혔습니다. 퀴글리 퍼블리싱 컴퍼니에서는 1932년부터 매년 말 극장주와 영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자체 평가 시스템을 통해 '극장주에게 가장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준 배우'를 선출하고 있습니다.
 
이제 스물 다섯살이 된 제니퍼 로렌스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차세대 헐리웃을 이끌어갈 대표 주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는 2012년 개봉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여주인공 '티파니'로 열연,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러나 제니퍼 로렌스가 만인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단지 연기력 하나 때문만은 아닌데요. 그녀는 다양한 시상식과 파티, 인터뷰에서 소탈하고 꾸밈 없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2013년 헐리웃 3대 토크쇼 중 하나인 '데이빗 레터맨 쇼'에 출연했을 때에는 "못생겼다"는 항간의 비판에 대해 "네, 저는 못생겼어요" 하고 쿨하게 인정, 오히려 안티 팬들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제니퍼 로렌스의 소탈한 매력은 남자친구인 니콜라스 홀트와의 데이트에서도 잘 드러나는데요. [액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통해 만난 두 사람은 20대 초반이라는 나이에 알맞게 상큼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주로 공원에서 누워서 함께 책을 읽고, 농구를 하며, 스킨스쿠버를 하는 모습 등을 보여 '헐리웃 잇 커플'로 굳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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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고스트 앤 크라임]으로 헐리웃에 혜성처럼 등장한 제니퍼 로렌스는 [가든 파티], [윈터스 본] 등을 거쳐 2012년 출세작인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에서 열연을 펼쳤습니다. 혁명의 운명을 등에 쥔 '캣니스 에버딘'으로 분한 그녀는 "완벽하다"는 찬사를 받으며 차세대 여전사로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개봉한 속편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역시 전 세계적으로 1억 5천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다시한번 '제니퍼 로렌스 파워'를 증명했다는 후문입니다. 여기에 브래들리 쿠퍼, 크리스찬 베일, 제레미 레너, 에이미 아담스 등과 함께 출연한 [아메리칸 허슬] 역시 12월 13일 개봉한 후 북미 기준 6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 순항 중입니다.
 
제니퍼 로렌스는 2012년 동일한 조사에서 조셉 고든 레빗과 함께 '내일이 가장 기대되는 스타'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녀는 1년만에 '신인왕'에서 '최고의 배우'로 등극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한편 가장 상품성 있는 배우 2위에는 [히트], [그래비티]에서 열연한 산드라 블록이 뽑혔으며 3위에는 [아메리칸 허슬], [행오버3]의 브래들리 쿠퍼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2013년 기준 내일이 가장 기대되는 스타에는 [맨 오브 스틸], [아메리칸 허슬]의 에이미 아담스와 [127 시간], [스프링 브레이커스]의 제임스 프랭코가 선정되었습니다. 과연 2013년 대세 제니퍼 로렌스의 열풍은 2014년에도 지속될 수 있을까요?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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