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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하면서도 섬뜩한 데이빗 핀처 감독의 [곤 걸] 표지

14.01.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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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 걸,2014]
감독:데이빗 핀처
출연:벤 에플렉,로자먼드 파이크
 
[세븐]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연출자 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 [곤 걸]의 이미지가 미국 연예매체 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표지를 통해 공개되었다. [곤 걸]은 길리언 플린의 동명 베스트샐러 소설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결혼 5주년 기념일날 갑자기 흔적도 없이 아내(로자먼드 파이크)가 사라지고, 남편(벤 에플렉)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작인 [밀레니엄] 처럼 베스트샐러 원작을 영화화 하면서 핀처의 장기인 스릴러로 제작된다는 점에서 영화팬들로 부터 큰 기대감을 갖게 하였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표지에 공개된 [곤 걸]의 이미지는 시신보관소에서 발견한 아내 로자먼드 파이크를 애절하게 않고있는 벤 에플렉의 모습이 측은하게 그려졌다. 하지만 남편이 유력 용의자 일수도 있다는 설정을 생각해 본다면 섬뜩한 느낌도 함께 자아내고 있다. 특히, 시신이 되어버린 로지먼드 파이크의 표정에는 두려움이 가득하게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아내는 살해 당한 것일까? 아니면 단순 실종 이었던 것일까?
 
[아르고]로 작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거머쥐었고 현재 [맨오브스틸 2:슈퍼맨VS배트맨]에서 주연인 '배트맨' 브루스 웨인으로 캐스팅된 벤 에플렉이 남편으로 출연했으며 [잭 리처]의 로자먼드 파이크가 실종된 아내를 연기한다. 10월 4일 북미 개봉예정이다.
 
 
(사진=Reddit(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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